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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원미술관, ‘김홍도와 떠나는 예술여행’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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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8차례 진행... 단원의 자취를 찾아 유적지 탐방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인숙)이 운영하는 단원미술관에서 ‘단원 김홍도와
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 4월 새롭게 문을 연 단원미술관이 2013년 여름시즌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것으로 김홍도 선생의 삶과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그의 자취들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문화유적 탐방의 기회도 얻게 된다.
‘김홍도와 떠나는 예술여행’은 오는 12일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9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어린이·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 당 40명씩을 모집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는 예술여행은
오전에는 회차별로 ‘최북-조선시대 화단의 거장전’, ‘강세황-에술로
꽃피운 조선 지식인의 삶’, ‘정조대왕과 김홍도’, ‘진경산수화로 꽃피우는
산수화’ 등의 이론교육이 마련되어 있다.
또 오후에는 도담삼봉, 사인암 등의 김홍도 선생의 산수화의 배경이 되는 명승지는 물론,
수원 화성행궁, 괴산 연풍 풍락헌 등의 단원의 발자취가 서려있는 문화유적지를 8주에
걸쳐 각각 둘러보는 시간으로 준비된다.
특히 올해는 김홍도 선생의 스승으로 18세기에 활동한 문인화가 표암 강세황 선생 탄생
300주년 기념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최북미술관 견학을 통해 표암 및
단원의 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당시의 시대상과 선조들의 그림에 나타난 예술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더불어 ‘김홍도와 떠나는 예술여행’은 유적지 답사뿐만 아니라 단원미술관
영인본관에서 김홍도 작품해설과 함께 판화찍기, 부채그리기, 우산그리기 등
김홍도의 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 참가자들은 작품 이해와
더불어 감성체험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단원 김홍도와 떠나는 예술여행’은 오는 12일 첫 문을 열게 되며, 참가비는 10,000원이다.
기타 프로그램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단원미술관 481-0504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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