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숭 한나라당 안산시장 후보,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안한 안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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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숭 한나라당 안산시장 후보는 지난 14일 안산시 대북부동에 소재한 실비 장애인 생활시설인 ‘둥근세상(원장 조주형)’ 개원식에 참석한데 이어 20일 ‘장애인 날’에 맞춰 “지체․시각․청각․자폐성․정신․신장 등 장애인들이 행복해야 ‘선진 안산’을 만들 수 있다”며 “장애인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안산을 만들겠다”고 19일 밝혔다.
허숭 후보는 “안산시의 지체․시각․청각․자폐성․정신 등 장애인이 조난 및 사고시, 위치 정보를 활용해 신속한 대처로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며 “이 서비스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미취학 어린이, 치매노인들에게까지 적용할 수 있는 안심 서비스”라고 말했다.
허숭 후보는 “안산 지역에 맞는 특수 단말기를 가지고 다니는 사용자에게 신변의 위험이 생겼을 때 SOS 버튼을 선택하면 센터와 보호자에게 실시간 위치정보를 전달하고 보호자는 전화통화를 통해 보호자의 음성을 들려주거나 현장 음을 청취할 수 있고 위급한 상황임이 확인될 경우 보호자는 센터를 통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에 연락해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체계”라고 설명했다.
허숭 후보는 특히 “안산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인프라가 미비하다”며 “장애인 이동권 강화, 중증장애인 대상 콜센터 서비스 강화, 재활시설 확충에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안산에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안산시지회가 운영하는 차량(스타렉스 9인승, 시각장애인 대상) 3대, 안산시장애인총연합회가 운영하는 차량(스타렉스, 1-3급 장애인 대상) 2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안산시지회가 운영하는 차량(이스타나 11인승, 휠체어 리프트장착, 중증 지체장애인 대상) 1대, 안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45인승, 장애인 대상) 1대로 총 7대뿐이다.
허숭 한나라당 안산시장 후보는 “장애인 이동편의 시설과 재활시설을 대폭 확충해 장애인 복지를 강화하겠다”며 “전철역계단 휠체어 리프트 설치, 저상버스 운용, 장애인 전용 콜택시 운영 등뿐만 아니라 민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에는 1급에서 6급까지 장애인이 지난 3월말 현재 남자는 1만8649명이고 여자는 1만182명으로 총 2만8831명이다. 이중 지체장애인은 1만1277명, 시각장애인은 2790명, 청각장애인은 2415명이다. 이 외는 장애유형별로는 뇌병변, 언어, 지적, 자폐성, 정신, 신장, 심정, 호흡기, 간, 안명, 장루·요루, 간질 등이 있다.
안산인터넷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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