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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대의 열정!!
작성자 방송인 이숙영

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더위가 몰려왔다. 방송에서 자주 언급했듯이 나는 이 뜨거운 여름을 무척 좋아한다. 태양의 에너지로 살아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나는 작렬하는 태양의 느낌이 좋다. 하지만 한편에선 무더운 여름은 일하는 사람들에겐 곤혹스러운 계절이 아닌가 싶다.

얼마전 오십대 여성 고용률이 사상 처음으로 이십대보다 높아졌다. 사오십대 여성들이 자녀 교육비와 노후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터로 나오고 있는 것 아니냐하는 분석이다. 아들딸들은 스펙 쌓느라 취업 못하고 있는 사이 어머니들이 일자리로 내몰린 것이라고 한다. 황혼 이혼이 늘면서 일하는 중년여성이 는 것도 원인 중 하나라고 한다.

이 소식을 들으면서 인생의 이모작을 하고 있는 사오십대를 떠올리게 됐다. 그들의 고용원인의 이유가 타의든, 자의든, 어쨌든 사오십대의 활동력이 왕성하단 얘기로 풀이해서 그들의 열정을 한번 되돌아보려고 한다.

우리는 흔히 사십대에는 <시작>보다는 <마무리>. <도전> 보다는 <안정>. 부모를 위해. 자식을 위해. 희생을 해야 하는 나이이고 <이 나이에 무슨...내가 뭘...>자포자기 하는 경우가 있다. 근데요. 나이 마흔에 새로운 출발을 해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 적지 않다. 소설가 박완서 선생도 마흔 살에 등단했고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도 마흔 살에 줄리엣 역할로 무대에 섰다고 한다. <근대 호스피스 창시자>. 영국의 <시슬리 손더스>도 나이 마흔다섯에 의과대학에 진학했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힘이 생긴다. 나이 <탓>을 하기 보단, 나이 <덕>을 본 사람들 같기 때문이다. 이십대의 열정을 지나 삼십대의 외로움을 이겨낸 삶의 노하우가 담긴 나이, 사십대! 우리가 흔히 사십대를 불혹이라고 하는데 사십대는 불혹이 아니라 유혹이 아닌가 싶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에 흔들리고 내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유혹 말이다.

꼭 사십대가 아니어도 뒤늦게 뭔가를 시작하려는 분들이 나이와 시간에 연연하기 보다는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유혹에 한번 빠져보는 건 어떨까 싶다. 이 여름이란 계절처럼 그런 뜨거운 열정을 불태워 보는 건 어떨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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