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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5월 분양, 4년여만에 최대
작성자 관리자
지방 5월 분양, 4년여만에 최대


지방 분양물량이 4년여만에 봇물 터지듯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1년 5월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도시형생활주택 포함)는 총 60곳 3만3천6백94가구로 조사됐다. 이 중 지방(지방5대광역시, 지방중소도시)이 차지하는 비중은 62.5%(2만1천85가구).

수도권은 2차 보금자리주택 물량(1만4천3백91가구)으로 인해 최대치를 기록했던 전년 5월에 비해 올해는 1만2천여가구에 그쳐 지방과는 상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0년 말 부산에서 시작된 청약열기가 경남, 광주 등을 거쳐 지방 전 지역으로 확산되자 건설업체는 지방 신규 분양을 늘리고 있는 상황. 게다가 최근 전세난까지 겹치자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공급에 나서고 있다.

반면 수도권은 인기 지역 외에 저조한 청약 성적을 기록 중이다. 저렴한 보금자리주택 공급이후 민간 건설에서 섣불리 신규 물량이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분양가에 대한 인식이 까다로워진데다 주요 입지가 아닌 이상 수요자들이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

그렇다면 5월에는 어떤 단지들이 청약자들에게 선을 보일까? 수도권에서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이 기다리고 있다. 강서구 화곡3주구(힐스테이트),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주택(의왕내손e편한세상) 재건축을 비롯해 동대문구 전농7구역 재개발 분양이 대기 중이다.

지방은 택지지구(정관신도시, 남악신도시, 수완지구, 물금지구 등) 내 물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수도권 서울 강서구 가양동 52의 1번지에서는 GS건설이 87~195㎡ 7백90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일부 동·층에 따라 북동쪽으로 한강 조망권이 확보된다.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교역이 모두 걸어서 10분 거리며, 홈플러스(가양점)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이용이 쉽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화곡3주구를 재건축해 2천6백3가구 중 112~188㎡ 7백1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화곡2주구 재건축)과 바로 맞닿아 있어 이 일대는 새로운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생활시설 공유가 바로 가능하며, 우장산 조망권도 확보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440의 9번지 전농7구역은 삼성물산이 재개발해 1천9백84가구 중 83~153㎡ 4백86가구를 분양한다. 전농7구역은 전농·답십리뉴타운 내에 포함된 단지다. 서울지하철 1호선·중앙선 전철 청량리역,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단지 내에 동대문중이 있으며 도로 맞은편에 위치한 전농초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청량리역 민자역사에 조성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이하 청량리점) 등이 있다.

보금자리주택지구 서울서초지구 A1블록에 130~213㎡ 5백5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시공사는 울트라건설. 보금자리주택지구에 첫 분양되는 전용면적 85㎡초과 민간건설 주택이다. 사업부지는 지구 가장 서쪽에 위치해 과천선 전철 선바위역(차량 2~3분)과 가까운 단지다. 단지 남쪽으로 양재천, 북쪽으로 우면산이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보장된다.

삼성물산은 경기 수원시 신동1,2도시개발사업지구에 113~150㎡ 1천3백30가구를 분양할 예정. 삼성전자 수원공장 남쪽 부지에 위치해 근로자 유입이 기대되는 사업지다. 분당선 연장구간(2013년 말 완전 개통 예정)이 부지 북쪽을 지나기 때문에 방죽역과 매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영통지구·매탄동·권선동 일대와 접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갤러리아백화점, 그랜드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이용이 편리하다.

경기 의왕시 내손동 628번지 대우사원주택을 대림산업이 재건축해 2천4백22가구 중 83~192㎡ 1천1백49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전체 일반분양의 72.5%(8백25가구)를 중소형아파트(전용면적 85㎡이하)가 차지해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일대는 이미 포일자이, 래미안에버하임 등 대규모 새아파트가 입주를 완료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의 편의시설과 백운초등, 내손초등 등의 학군을 이용할 수 있다.

동부건설을 인천 계양구 귤현동 306의 1번지 일대에 109~175㎡ 7백10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분양시기는 5월.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과 인접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192의 1번지에는 포스코건설이 84~163㎡ 1천5백16가구 대단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 Rc3블록에 위치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이 차량 5분거리다. 특히 부지와 인접한 거리에 삼성 바이오시밀러 센터(예정), 포스코 글로벌 R & D센터 등 입주가 예정돼 근로자들 수요가 기대된다.

■ 지방5대광역시 부산 해운대구 중동 1525번지 해운대 AID아파트가 재건축돼 2천3백69가구 중 133~318㎡ 5백3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과 두산건설. 단지 남쪽으로 남해가 펼쳐져 조망권을 갖추고 있으며 대규모 재건축 단지답게 이미 학군과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동백공원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가벼운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다.

동원개발은 정관신도시 A-20블록에 전용면적 85㎡이하 81~100㎡ 1천40가구를 분양한다. A-20블록은 북쪽에 좌광천이 지나고 남쪽에는 정관지방산업단지가 위한다. 이곳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정관신도시는 2008년 11월 첫 입주를 시작했으며 도로 및 학교시설이 정비돼 있는 상태다. 현재 부산~울산간 고속도로(2008년 12월 개통)를 이용해 부산, 울산 등으로 이동할 수 있지만 대중교통 시설이 다소 부족한 편이다.

부산 사상구 덕포동 산35의 2번지 일대에 경동이 90~113㎡ 5백17가구를 분양할 계획. 덕상초등, 신라중 등의 학군이 단지 주변에 밀집해 있고 걸어서 10분이면 부산지하철 2호선 덕포역이 위치한다. 단지 동쪽으로 백양산이 펼쳐지고 서쪽에는 삼락습지생태원이 조성돼 있다. 사상공업단지 배후 주거지역으로 근로자 유입이 기대된다.

한화건설이 대전 유성구 지족동 노은4지구에 대규모 단지를 건설한다. 112~155㎡ 1천8백85가구 규모이고 이 중 중소형아파트 물량(1천4백65가구)이 차지하고 있다. 노은4지구는 기존 노은지구와 노은3지구 사이에 위치한다. 노은지구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상권, 학군시설이 조성돼 있다. 대전 도심권과 다소 거리가 있지만 대전지하철 2호선을 비롯해 도로 정비가 잘 돼 있다. 당진~영덕간 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등의 대형도로도 인근으로 지나 이용이 편리하다.

광주 수완지구에서는 영무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미분양이 대거 적체돼 있던 수완지구는 신규 분양이 크게 줄어든 데다 전세가 상승세 영향으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영무건설은 115㎡ 2백36가구를 분양하고 위치는 수완지구 C16-3블록이다. 서쪽으로 수완호수공원과 롯데마트(수완점)가 조성돼 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동쪽에는 수완중, 세종고가 개교돼 있는 상태다.

■ 지방중소도시 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춘천시 동면 장학리 882번지 일대에 112~153㎡ 4백9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춘선 전철 개통으로 서울과의 이동 소요시간이 크게 단축돼 눈길을 끈다. 부지 북쪽으로 장학지구가 조성되며 후평공단 배후 주거지역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2007년 10월 이후 약 3년 6개월만의 분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에 반도건설(물금지구 29블록)이 85~113㎡ 6백31가구를 분양한다.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북동쪽으로 도보 7분 거리고 단지 바로 옆으로 성산초등, 범어고가 개교돼 있으며 황산초등, 범어중도 걸어서 5~7분이면 통학 가능하다. 또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도 이용할 수 있다.

이진종합건설은 경남 김해시 구산지구에 93~220㎡ 1천1백78가구를 분양한다. 1단지 95~220㎡ 5백10가구, 2단지 93~219㎡ 6백68가구이다. 지난 3월 중순에 분양된 일동미라주가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둬 이번 신규 분양단지도 관심이 높다. 구지초등, 구산중 등의 학군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고 경운산, 김해시민체육공원, 김해운동장 등의 다양한 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LH가 충남 연기군 첫마을 2-3생활권 B-2,3,4블록에 3천5백76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B-2블록 109~193㎡ 1천84가구, B-3블록 109~194㎡ 1천1백64가구, B-4블록 77~196㎡ 1천3백28가구로 모두 1천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다. 작년 11월에 분양된 A1,2블록 첫마을퍼스트프라임이 예상 밖의 호응을 이끌어내 이번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림산업은 충남 천안시 두정동 2028번지에 95~110㎡ 8백48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을 비롯해 협력업체가 모여 있는 산업단지가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되는 타입이 중소형아파트인 점을 고려하면 산업단지에 근무 중인 실수요자들의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게다가 부성초등, 오성중, 성성중, 두정고 등의 학군이 가까운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에서도 신규 분양이 있다. 모아주택산업은 21블록에 96~113㎡ 4백98가구를 분양할 계획. 신도시 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한 모아엘가는 중심상업용지와 인접해 있고 남악중, 남악고 등의 학군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남악신도시는 전라남도청, 전라남도 교육청 등의 공공기관이 이전돼 있다.

<매일경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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