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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어린이에게 책의 기쁨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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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YMCA 사무총장단 선부2동 방문, 교류 협력 다져
안산시 선부2동(동장 오철근)은 지난 9일 필리핀 YMCA 사무총장단 및 주민자치위원,
책마을 책가정 추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 교류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선부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도선)에서 ‘책읽기 윷놀이’
사업으로 필리핀 바궁푹 초등학교에 후원금과 책을 전달한 것에 대한 고마움으로
필리핀 YMCA 사무총장단의 방문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양국 어린이의 책읽기 지원 사업에 대한 활동 공유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열정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상파블로 시티 YMCA 사무총장인 Kristy Sumague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한국 어린이와
필리핀 어린이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계의 발전을 가져오기를 희망했다.
장도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어린이 책읽기 지원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선부2동과 필리핀은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며, 어린이 책읽기 환경과
문화를 함께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선부2동은 2010년부터 <책읽는 마을, 책읽는 가정>을 주제로, 책으로 주민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책읽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그중에서도 어린이가 읽은 책 권수를
기금으로 환산하는 방식인 ‘책읽기 윷놀이’ 사업은 어린이 책읽기를 더욱 뜻 깊게 하기
위해 후원활동과 연계, 국제 연대 사업으로까지 확대됐다.이 사업으로 2011년에는 35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900여권의 책을 읽고, 50만원을 후원했으며 2012년에는 1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 2600여권을 책을 읽고 100만원을 필리핀에 후원했다.
[안산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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