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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보니푸에리 소년합창단 콘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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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아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처럼 올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체코 보니푸에리
소년합창단이 안산에 온다.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인숙)이 오는 2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보니푸에리 합창단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보니푸에리’는 순수한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 재치 있는 안무 및 연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럽 최고의 소년합창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프로그램에 소년들의 티 없이 맑은 목소리가 함께해 연인이나 가족
관람객 모두에게 행복한 순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보니푸에리(Boni Pueri)는 라틴어로 ‘착한 소년들(Good boys)’이라는 뜻으로 1982년 창단된 체코의 대표 합창단
이며,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합창단 중에 하나로 북미, 유럽, 아시아를 아울러 2,500회 이상의 콘서트 경력을 가지
고 있다.
또 현재까지 13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으며 세계 굴지의 음악사인 ‘EMI’, ‘BMG’, ‘Supraphon’, ‘Arco Diva’
등과 20여장의 컴필레이션 음반 작업을 함께 하면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려왔다.
더불어 저명한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Jose Carreras), 그래미상 수상자인 ‘바비 맥퍼린(Bobby McFerrin)’과의
협연과 다수 TV, 라디오 방송출연을 통해 세계적인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에 이러한 활동들을 바탕으로 2006년 체코의 교육부로부터 후원을 받아 350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사립음악학교
‘보니푸에리’가 설립됐으며, 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는 체코의 문화대사로 활동하며 세계 유수의 음악축제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안산 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 체코 및 동유럽 국가 민요, 크리스마스 캐럴과 뮤지컬 음악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테마별 각기 다른 의상 컨셉으로 공연을 펼친다.
클래식테마에서는 신성함과 장엄함을 느끼게 하는 성가복, 민요를 부를 때는 체코의 전통의상을, 캐롤 및 뮤지컬
음악을 노래할 때는 정장을 입고 나와 각각의 분위기에 맞는 새로움과 즐거움을 느끼게 만든다.
프로그램은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중 ‘집으로 가는 길’, 헨델의 ‘할렐루야’, 브로드웨이 뮤지컬 메
들리, 모리코네의 ‘넬라 환타지아’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순수하고 맑은 체코 소년들의 목소리로 듣는 김현철의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은 이번 공연의 백미
가 될 것이다.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연기획부 전화(481-4023)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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