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욕도 알고 하면 효과가 두 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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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집에 들어 갈 때면 가끔은 아무 생각 없이 욕조에 몸을 담구고 누워있고 싶을 때가 있다. 목욕은 신체를 청결하게 하며 동시에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중세시대 귀족들은 목욕을 특권으로 삼았을 정도다. 물론 지금은 누구나 가정 집 뿐만 아니라 대중목욕탕에서도 언제든지 목욕할 수 있다.
목욕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목적에 따라 방법을 달리해 효과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의 피곤을 풀기 위해 따뜻한 물에서 목욕을 한다. 보통 뜨거운 물은 한번 들어가면 5~10분정도가 적당하고 미지근한 물도 30분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만일 몸이 허약하거나 혈압이 있는 경우엔 너무 뜨거운 물이나 냉욕은 삼가는 것이 좋다.
피부를 좀 더 매끈하게 하거나 보호하고 싶거나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싶을 땐 미스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미스트를 우선 몸에 살짝 뿌려 미스트가 갖고 있는 향과 더불어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을 피부에 공급해준다. 그 후 바디오일이나 로션을 바르면 피부에 얇은 막이 형성되어 피부를 보호하고 주름이 생기지 않게 된다.
피부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싶을 땐 좋아하는 향이 함유된 거품 목욕제를 스폰지에 뿌려 거품을 많이 나게 한 후 온몸을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 문질러주면 좋다. 목욕 후 바디로션으로 적극적인 마사지를 해줘 피부를 완전히 이완시키고 혈액을 순환시켜주고 바디 오일로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해주면 더욱 좋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면서 시작한 반신욕의 유행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반신욕은 특히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며 정신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생리불순이나 월경통, 산후나 갱년기 증상에 탁월하다.
반신욕을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선 체온보다 약간 더운물 속에 배 아래 부분을 20분정도 담그는 것이 좋다. 탕에 들어가기 전 몸에 물을 끼얹지 말고 팔도 물에 담그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반식욕이 끝난 후에도 특히 하체는 계속적으로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겨울철에는 잦은 목욕을 피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목욕은 오히려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금방 건조해질 수 있다. 매끄러운 피부를 위해선 샤워 후 가급적 바디로션이나 오일을 이용해 수분과 유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목욕할 때 각질제거를 함께 해주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겨울엔 차가운 바람으로 인해 각질이 빨리 누적되어 쉽게 거칠어진다. 따라서 목욕할 때 가볍게 각질을 제거해준다면 부드러운 피부를 만들 수 있다.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만든 오라클 코스메틱의 'DOFS 소프트 필링젤'은 스크럽이 없는 저자극 제품으로, 알러지나 트러블 유발요소를 배제하면서 각질 제거 후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수분 영양 공급을 고려한 제품이다. 마돈나백합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수분 보유력이 우수하고 폴리글루타믹애씨드 성분은 피부 적합성이 높아 보습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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