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폭언. 폭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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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폭언. 폭력
작성자 : 난감동이었어님 (daehe***)
번__호 : 1352208I 2010.03.18 추천 30I 신고 0I 조회 52909
안녕하세요. 26살의 애기아빠입니다
와이프와는 신호위반으로 만난지 4개월만에 결혼을하고 지금은 10개월된 아기가있습니다.
전 어머니가 하시는 식당에서 일을하고있으며,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던중
와이프의 임신때문에 돈을 벌어야해서 학교를 그만두고 일하고있습니다.
밤 8시에 나가서 새벽 6시에 들어옵니다. 제 월급은 400이구요..
7시쯤 잠이들어서 3시에 일어나는데 와이프는 제가 3시까지 자는걸
절대로 이해를 못합니다. 직장생활하는 남들은 다들 6시간, 7시간 잔다며 비교하곤하죠
전 8시간 자는건데 새벽에 일을하면 해본사람은 알겁니다. 잠을자도 정말 피곤하죠..
결혼할때부터 임신을해서 예민한지 화가나면 욕설을 하더군요.
전 정말 단 한번도 먼저 욕설을 한적이없습니다.
그리고 싸우면 거의 90프로 이혼하자고 습관적으로 말을합니다.
몇번을 참다가 욕설을 하면 저도 같이 욕설을 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화가나면 그 화를 전혀 컨트롤 할줄 몰라서 욕하고, 집어던지고,
인격비하발언(고졸주제에, 식당에서 일하는주제에 등등)을 합니다..
화를 안내면 사이가 좋은데말이죠...
저는 결혼을하고 살면서 싸우는건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싸우는과정에 욕설, 폭력은 절대로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몇번이고 당부를 했는데 싸우기만 하면 바로 나쁜버릇이 나타납니다..
와이프의 불만은
자기가 친정과 멀리떨어진 지방에서(2-3시간거리고 한달에 한번씩 친정에갑니다),
그것도 애기만 보면서 집에서만 있는게 너무 외롭고 쓸쓸하다고 하는데요.
와이프의 마음은 백번 이해가 가는데 그것과 욕설, 폭력, 집어던짐 등은 별개라고
생각되네요... 아무리 화가나도 넘어선 안되는 선이라는것이 있는것인데...
그리고 화를 정말 컨트롤할줄 몰라서, 저번 저희 어머니 생일때는
저랑 싸워서 화난다고 집에 가지도 않았습니다. 저희집에서 5분거리인데 말이죠..
저희부모님은 와이프에게 객관적인 입장에서 봐도 잘해주십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화가나면 저희 어머니를 인신공격까지합니다..
목소리 큰 여자라는둥, 술집하는 여자라는둥..(음식점인데 술도팝니다.)
정말 힘이 부치네요..
전 와이프가 제 친구들을 마음에 안들어해서 눈치보여서 만나지도 못합니다..
왜냐, 결혼 몇일전 친구들과 밥먹고 술먹고 했는데
(참고로 전 1년 소주 소비량이 2병정도입니다)
친구들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총각파티(결혼전 친구들이 신랑 사창가에 보내주는일)
를 해준다고 말했는데 안했습니다. 저는 아무 생각없이 와이프에게
그말을 했는데 와이프는 그때부터 제친구들은 엄청 싫어하고, 싸우다
그예기가 나오면 제친구들을 완전 개무시합니다..
그리고 제가 1주일중 하루를 쉬는데 6일은 와이프가 살림을 하고 쉬는 하루는
제가 살림을 하기로 서로 합의를 봤습니다.
그전에는 제가 화장실청소, 청소기, 걸래질, 쓰레기버리기를 하고 와이프가
나머지를 했었는데 겨우 합의를 본거네요..
그런데 얼마전엔 가게에 일하시는분이 그만두는바람에 제가 못쉬고 2주를 일한적이
있는데, 와이프는 제가 쉬는날이 없어서 자기도 2주동안 집안일 자기가 혼자
다했다며, 화를내고 싸웠습니다... 정말 이해심이라는게 없는것 같아 속상했지요..
그리고 요 근래에는 폭력을 쓰는데
최초의 폭력은 서로 흥분한 상태에서 제가 화나서 집을 나가려는 순간 눈이 캄캄해
지더군요, 저는 눈 쪽을 뺨맞은거라고 생각하는데 와이프는 죽어도 뺨을 때린게
아니라 안경을 벗긴것 뿐이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전 뺨맞은것처럼 아팠고, 안경도 떨어지면서 안경알이 빠졌습니다.
아무튼 그후에도 저에게 분유통을 집어던지는등 폭력을 썻고요,
얼마전엔 싸우고 제가 지쳐서 누워있는데 발로 제 엉덩이를 차더군요
전 때리는것에 히스테리가 걸려있어 순간 흥분해서 때리지 말라고 소리지르며
와이프의 허벅지를 주먹으로 한대 때렸습니다.
물론 폭력을 폭력으로 대처한것은 아무튼간에 잘못한것이라는거 압니다.
후에 무릅꿇고 빌었습니다.
아무튼 맞더니 와이프가 울면서 장모님께 전화해서 자기 맞았다고 맞고는 못산다고
.... 그일로 양가 부모님이 저희집에 오셨는데 와이프는 양가 부모님이 계신
자리에서 예기하다 화가나서 소리를 지르더군요, 그래서 저희아버님과
장인어르신이 화가나서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항상 싸우고서 친구나 부모님께 전화를 하는데 자기가 한 행동들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제가 잘못한것만 예기하고...
또 화가나면 제가 일하러 나간사이 집 문을 잠가버립니다..
하루는 3시간을 기다리고, 하루는 4시간을 기다렸네요... 물론 기다려도
안열어서 그냥 돌아갔지만요.. 그리고선 하는말이 제가 문을 쿵쿵거려서
안열어줬다고 합니다. 휴...
아무튼 두서없이 글을 쓴것 같은데..
지금은 이혼하자고 서로 말하고 전 집을 나와있는 상태구요.. 물론 들어갈수도
없는게 문이 잡겨있네요...
전 정말 이혼하고 싶네요...그런데 와이프는
양육권과 합의금, 양육비를 원해서
제가 양육권 포기하고 합의금은 결혼해서 지금까지 우리가 번 돈에 대한 절반,
그리고 양육비는 100만원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봤을때 제가 부족하게 주는걸까요?
와이프는 자기가 아기와 살 집을 저보고 달라고합니다.
저는 돈이 어딨냐고 말하면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8000정도,, 저희부모님이 해주신거)
를 빼면 되지 안냐면서 집 안해주면 합의 안한다고합니다..
전 "이건 내 돈이 아니라서 안된다"라고 하지만 와이프는 막무가네이네요..
정말 제 정신이 피폐해 지네요,,, 어떻해야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DAUM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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