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보양식, 체질별로 알고 먹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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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지나가고 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게 마련입니다.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보양식이 생각나는 때입니다. '의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는 뜻으로 '의식동원(醫食同源)'이라는 말이 있듯이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평소의 식사가 의약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은 독이 되고 건강을 해치므로 여름철 보양식도 체질에 따라 구분해 섭취하는 것이 여름건강을 지켜나가는 요령이 될 것입니다.
◑태음인- 체구가 크고 위장기능이 좋은 편이어서 항상 과식하기 쉬워, 비만이나 고혈압, 변비 등에 걸리기가 쉽기 때문에 자극성 있는 식품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피하면서 과식하는 습관을 버려야합니다.
좋은 음식과 약재: 옥수수, 율무, 고구마, 콩, 밀, 땅콩, 현미, 쇠고기, 우유 및 유가공식품, 밤, 잣, 호두, 은행, 무, 도라지, 당근, 더덕, 고사리, 마, 김, 다시다, 미역, 해조류, 산약, 오미자, 맥문동, 사향, 웅담, 녹용, 갈근, 원육 등
해로운 음식: 닭고기, 개고기, 돼지고기, 마늘, 생강, 후추, 꿀, 인삼, 커피 등
◑소음인-소화기의 기능이 약하고 소식하는 체질이므로 항상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나 약간의 자극성 있는 조미료가 좋습니다. 너무 기름진 음식이나 차가운 성질의 음식과 생식하는 것은 소화에 영향을 미쳐 설사 및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피해야 합니다.
좋은 음식과 약재: 닭고기, 개고기, 찹쌀, 차조, 감자, 벌꿀, 민어, 멸치, 조기, 노루고기, 염소고기, 양젖, 명태, 도미, 대추, 복숭아, 토마토, 사과, 시금치, 파, 마늘, 생강, 고추, 겨자, 후추, 인삼, 부자, 황기, 당귀, 천궁, 계피 등
해로운 음식: 팥빙수, 보리밥, 밀가루, 냉면, 참외, 수박, 냉우유, 생맥주, 돼지고기 등
◑태양인-기운이 위로 상승하기 쉬운 체질이므로 기운이 맑고 평탄한 음식이나 맛이 담백하여 쉽게 소화 흡수되는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나 소채류 등을 복용함으로써 기운을 하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음식과 약재: 포도, 감, 메밀, 머루, 다래, 앵두, 모과, 순채나물, 송화가루, 해삼, 문어, 붕어, 조개, 게, 오가피, 모과, 다래, 솔잎, 붕어 등
해로운 음식: 쇠고기, 설탕, 무, 조기 등(얼큰하고 매운 자극성 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중탁한 음식)
◑소양인-소화기에 열이 많고 성격이 급하기 쉬우므로, 성질이 서늘한 음식이나 소채류, 해물류를 복용하여 열을 식히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음식과 약재: 오이, 상치, 보리, 팥, 녹두, 배추, 우엉뿌리, 호박, 딸기, 바나나, 가지, 수박, 참외, 파인애플, 생굴, 해삼, 멍게, 전복, 새우, 가재, 잉어, 돼지고기, 생맥주, 빙과류, 숙지황, 산수유, 구기자, 생지황, 영지버섯 등
해로운 음식: 고, 생강, 파, 마늘, 후추, 닭고기, 개고기, 노루고기, 염소고기, 꿀, 인삼 등
강남온누리한의원(www.i-onnuri.co.kr 02-573-8375)최강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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