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종의 증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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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의 증상은 국소적으로 눈과 얼굴 그리고 팔, 다리 등이 붓기도 하고 전신의 만성화된 부종 현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부은 곳을 손으로 눌렀을 때 누른 자국이 현저히 남아있는 부종을 음수종이라 하며 누른 자국이 손을 떼면서 금새 사라지는 것은 양수종이라고 하는데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붓는 부위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먼저 신장의 이상에서 온 부종은 기침이나 담이 나오기도 하며 호흡곤란과 현저한 단백뇨, 심한 저알부민 혈증 그리고 간헐적인 콜레스테롤 혈증의 증세로 나타내는데 주로 눈꺼풀 주위가 부어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장의 이상에서 온 부종은 발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발목에서부터 점차 정강이로 올라오면서 붓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숨이 차거나 가슴이 뛰는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납니다.
간장 질환에 의한 부종은 배에 물이 차서 부풀어 오르고 무릎부터 그 밑으로 부종이 보입니다. 간장의 이상은 혈액안에 수분을 모아 둘 수 있는 힘을 지닌 단백질의 부족 현상을 가져와 수분이 혈액 밖으로 빠져나가 팔다리가 붓게됩니다.
특발성 주기성 부종의 증상은 20대 이후부터 폐경기 이전의 여성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내장 기능이 모두 정상임에도 몸이 주기적으로 붓고 이때 두통, 복부 팽창 및 정서 불안, 우울증 등 신경 계통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이러한 원인별 증상을 나타내는 부종은 신체 질환에 따른 증상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신체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부종이 임상적으로 뚜렷하지 않을 경우는 초기증세의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ㅣ
부종의 초기증세
- 체중의 증가
- 하루중 심한 체중의 변화
- 소변량의 감소
- 수면중 배뇨를 위해 일어난다.
- 신발이 작아진 것 같다.
- 몸이 붓는다(주관적 증세)
- 소변색이 진해진다.
- 반지가 꼭 낀다.
- 아침에 눈이 붓는다.
- 누우면 기침이 나고 숨이 찬다.
- 운동할 때 숨이 가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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