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냄새가 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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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냄새가 난다면 구내염을 의심해보세요.
구내염이란 일반적으로 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 구강내의 점막에 생긴 염증성 질환을 총칭합니다. 증상으로는 통증, 출혈, 음식섭취 시 따가움, 구강건조 등이 있으며, 입속이 붓기도 하고 입을 움직이거나 음식을 삼키기도 힘들고 말하기도 어려워집니다.
구내염의 종류에는 카타르성 구내염, 아프타성 구내염, 설염 등이 있습니다.
구내염에 걸리면 잇몸속의 세균의 독성물질이 혈류를 타고 여성의 경우 자궁까지 흘러가거나, 혈관 속에서 면역반응을 일으켜 자궁수축 물질을 조기에 다량 분비하여 조산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특히 잇몸질환은 전체 조산의 18%정도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술, 담배보다도 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구강암 발생률은 비흡연자보다 2.4배, 술까지 마신다면 그 위험은 13배로 증가합니다. 담배연기 속에 포함된 수천 가지의 유해물질과 함께 900도가 넘는 열이 혀와 입속, 입술 등에 직접 독성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타르성분 중에 벤조파이렌이라는 물질이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고 그것이 구강점막에 작용해서 구강세포의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구강암을 유발합니다.
40대 이상 흡연자의 경우 혀에 흰색 또는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입안의 상처가 10일이상 아물지 않을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구강암은 치료가 된다고 해도 언어장애가 오거나 얼굴모양이 손상되기 때문에 담배를 끊고 서둘러 치료해야 합니다.
기본수칙
구강내의 염증은 국소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인이 되는 병을 치료하는 것이 선행되어야합니다. 보통 며칠이 지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이러한 구내염을 예방하려면 영양섭취 등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항상 구강안을 청결히 한다.
-비타민 B2를 충분히 섭취한다.
-음식을 소량씩 횟수를 늘려 먹는다.
-입안을 자극하는 짠음식, 신맛이 강한 음식, 향신료 등을 피한다.
-영양가가 높고 소화가 잘되는 식품을 먹는다.
-지나치게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을 피한다.
-금연, 금주한다.
구내염에 좋은 음식
-비타민 B2가 많은 식품:고등어, 정어리 말린것, 꽁치
-잉어, 고등어, 장어의 껍질
-계란, 우유, 두부, 바나나, 감자
대황: 비타민이 부족하거나 합병증 징후로 입 냄새가 날 때 대황을 잘게 썬 것 40g에 물 300ml를 넣고 물을 절반이 되도록 달여 하루 4~5회씩 입안을 가셔내거나 약솜에 적셔 상처부위를 수시로 닦아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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