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구 충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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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피로감이나 충혈은 우리들이 흔히 겪는 증상으로 특정 질병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어떠한 경우의 질병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이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가능성이 있는 어떤 질환의 초기증상인지, 아니면 무시해버려도 괜찮은 증상인지 면밀히 진단해볼 필용가 있습니다. 따라서 눈의 피로감을 느끼거나 자주 충혈이 일어난다면 어떠한 이상이 눈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확률이 높으므로 가능성이 있는 질환들을 가정하고 검사해보아야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안과검사에서 가장 먼저하는 시력검사를 먼저 실시해보아야 합니다. 교정 전, 후의 시력은 얼마인지, 안경은 제대로 도수를 맞추어 착용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또는 안경을 착용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시기를 놓치고 있는것은 아닌지 등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눈의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 상당수가 시력교정을 잘못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두 번째로 외안부검사를 실시하여 눈썹이 눈을 찌르는 것은 아닌지, 눈꺼풀이나 눈의 바깥쪽 피부에 이상이나 염증이 있는것은 아닌지 등을 체크해봐야합니다.
세 번째로는 안과에서 이용하는 생체현미경(세극등 현미경)으로 각막, 결막 및 그 뒤인 눈 내부에 이상이 있는지를 전반적으로 정밀한 검사를 하여 각막염, 만성결막염 등의 여부를 판별해봐야 합니다.
또한 익상편과 검열반이라는 질환이 있는지도 함께 체크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검열반이 있는 경우 검은 동자 안쪽 흰자위에 누렇고 분홍빛의 작은 돌기가 솟아 있는데 이것이 있는 경우는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이물감과 잦은 충혈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알레르기증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합니다. 또 안구건조증이나 녹내장 등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것도 검사해봐야합니다. 그밖에 당뇨병 등 다른 질환이 원인일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고 검사해봐야합니다.
눈의 잦은 충혈은 외관상 나타나는 증상으로 타인의 눈에 띄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충혈은 흰자위에 분포되어있는 실핏줄(모세혈관)이 붓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안보일 얇은 실핏줄이 염증에 의해 직경이 커져서 핏발이 쉽게 보이는 것입니다. 실핏줄은 흰자위 표면에는 가로로 평행하게 분포되어 있어서 은하수처럼 가로로 충혈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드물지만 취침시 눈을 약간 뜨고 취침을 취하는 사람에게도 가로로 평행한 충혈증상과 염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충혈이 다른 사람보다 자주 일어나는 경우라면 이 실핏줄의 분포가 다른 사람보다 많기 때문에 완전한 원인제거는 힘듭니다.
일반적으로 충혈과 피로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는 안약을 안과의사의 처방 없이 남용해서는 안됩니다. 실제로 외부적인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이것은 강제로 눈의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는 약제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정상적인 혈액의 순환과 이에 따른 산소공급을 막는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또한 그 안약에 포함시킨 호르몬의 영향으로 녹내장에 걸려 실명해버린 사례가 실제로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강남온누리한의원(www.i-onnuri.co.kr 02-573-8375)최강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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