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 당뇨진단을 받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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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당뇨를 '침묵의 살인자'라는 말 일컫는 것처럼 당뇨는 뚜렷한 증상이 없고
특별히 남한테 전염시키거나 피해를 주지 않기때문에 실제로 자신이 당뇨환자인줄도
모르고 지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반면에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중에 당뇨에 대해 막연한 공포감을 갖고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나아가 본인이나 가족이 심한 당뇨라는 소리를 듣게 되면 더욱 놀라 이를 부정하거나
심하게 혼절하여 어찌할바를 모르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뜻하지 않게 당뇨진단을 받았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합니다.
요즘 거론되는 당뇨를 치료하는 방법은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과 생활습관교정 등을 함께 병행하는 것입니다.
대체로 극심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은 상태라면 위에서 언급한 방법을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말고 정성스럽게 실천하면 당뇨를 충분히 극복하여 건강을 되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 식이요법의 경우 일단 양적으로 과식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많은 음식을 섭취한다고 하더라도 이는 정상적인 에너지대사를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혈당만 높여 혈관을 망가뜨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보다 중요한 것은 질적으로 음식을 가리는 것입니다. 쉽게 또 빠르게 흡수되는 단순탄수화물(꿀, 설탕, 과일 및 정제된 음식 등)은 소량으로 제한하시고 가능한 소위 거친 음식을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둘째 운동요법의 경우 격렬하지 않으면서도 대신 운동강도를 낮추어 시간을 늘릴 것을 권합니다.
환자는 자신이 힘겹게 운동한다는 생각으로 임하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즐기거나 논다(enjoy play)는 편한 생각으로 운동에 대해 의무감을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운동은 단기적으로는 혈당조절에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인체에서 연료탱크과 같은 근육의 소모를 방지하고 적극적으로는 근육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때문에 이러한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운동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약물요법으로는 환자의 이환기간이나 체질, 원인등에 따라 적절하게 한약처방을 이용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근본적으로 회복하면서 예상되는 합병증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넷째, 생활습관의 변화의 경우 당뇨는 생활습관병이기때문에 부지불식간에 고착되어 있는 자신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교정하여 규칙적인 생활을 되찾아야 합니다. 또한 격심한 스트레스는 당뇨의 가장 나쁜 적이므로 이를 적절히 슬기롭게 관리해 나가야 합니다.
쓸데없는 안감, 초조감, 조급증같은 것은 스트레스와 함께 인체내의 호르몬시스템을 교란시켜 당뇨를 악화시키므로 특별히 주의하여 편안한 마음자세를 가져야합니다.
그 밖에 당뇨는 환자가 당뇨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이에 잘 대처할수록 정복하기 쉬워지므로 당뇨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어느 정도 당뇨상식을 넓혀 나가면서 대처하신다면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환자는 당뇨진단을 받게되면 절대 분노하거나, 현실을 부정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하여 슬기롭게 당뇨로부터 해방되시길 바랍니다.
강남온누리한의원(www.i-onnuri.co.kr 02-573-8375) 최강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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