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피날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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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다. 생각에 따라 우리 인생은 축배를 들 수도 있고 독배를 마실 수도 있다고 말이다.
외국의 어느 한 학교에서 벌어진 수업인데, 발명왕 에디슨에 관한 얘기였단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에디슨>에 대해 가르치길 똑똑한 머리나 끊임없는 도전보다는, 그의 성공요인을 <빛나는 생각>이라고 칭찬했다. 에디슨은 살아생전 약 마흔가지를 발명 했는데, 그 왜 유명한 일화가 있지 않은가? 에디슨의 대표적인 발명품인 전등 만들 때 실험 만번 째에 성공했다고 그런다. 그러니까 9천 9백 9십 9번이나 실패한 셈이란 말이다. 9999번째 실패를 겪으면서 그가 다시 한번의 도전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생각의 전환을 잘 했기 때문이란 것이다.
수많은 실패 속에서도 에디슨이 남긴 말인 즉. 그 왜 유명한 말 있지않은가. <그간의 실패는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왜? 구천 구백 구십 구개의 방법을 알게 됐기 때문에 그 모든 실패가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이런 멋진 잘난척을 했다. 생각을 스위치라고 생각한다면, 그는 실패를 할 때마다 스위치를 밝게 켜고, 긍정의 힘을 세운 것이라고 하겠다.
그런가 하면 어떤 부모의 감동적인 일화가 있다. 이 집의 아이는 시험만 봤다하면 맨날 꼴찌만 하는 것이다. 어느날은 성적표를 갖고 온 아이가 자기 인생은 <꼴찌 인생>이라고 투덜거리며 실망하고 있더란다. 그때 부모는 아이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했다. <얘야, 생각을 한번 바꿔보자. 너의 인생은 꼴찌가 아니라 <멋진 피날레>란다> 라고.
그리고 이어서 한 말이 <가수도 그렇고, 모델도 그렇고 주인공은 항상 마지막에 나온다면서 누가 맨날 꼴등만 하냐고 묻거든 저는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하는 중입니다> 이렇게 말하라고 그랬단다. 감동적인 말이 아닐 수 없다. 꼴찌가 아닌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한 것이라고. 꼴찌 얼굴에 환한 웃음이 새겨졌다. 그렇다. 꼭 정답이 아니더라도 생각의 전환을 주는 말 한마디. 이런 유쾌한 생각에 따라 우리 인생은 독배를 들 수도 축배를 들 수도 있는 것이다.
여름이다. 몸도 덥고 마음도 덥다. 이럴 때일수록 되도록 우리 시원한 축배를 들어보자. 그렇게 이 뜨거운 6월을 행복해보자. 얏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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