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의 결벽증세 |
|
Q: 딸아이가 중학교 2학년이 됩니다.
그런데 학교에 가져간 가방, 책, 필기구, 입고 간 교복 등 학교에 가져 간 물건은 모두 더럽다고 집에 돌아오면 가족들에게 닿지 말라고 합니다.
본인도 교복은 별도로 접어서 걸어 놓고요. 이유는 친구들이 더럽다고 하네요.
알아 들을 만큼 이야기도 하고 매로 때려 보기도 했지만 본인도 고쳐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성격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A: 딸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고민이 많으시군요.
아이가 학교에 가져간 물건들은 모두 더럽다고 하고 가족들에게 손도 닿지 말라고 하니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시군요.
게다가 성격 또한 친구들과 잘 사귀지 못하는 성격이니 어찌해야할지 걱정이 되시는군요.
아이가 친구들과 잘 사귀지 못하고 학교에서 원만하게 지내지 못한다면 부모로서 걱정이 많이 되시겠네요.
어떻게 하면 아이가 원만한 생활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될 거 같네요.
아이가 학교에서 가져간 물건을 더럽다고 하는 이유가 친구들이 더럽다고 하기 때문인거 같은데 아이의 학교생활이 어떠한지 좀 더 구체적인 탐색이 필요할 거 같아요.
아마도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염려가 됩니다.
아이들이 아이보고 더럽다고 하면서 왕따를 시켜 아이가 수치스러운 마음으로 그렇게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성격이 내성적이라면 그러한 아이들의 행동에 저항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당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아이가 학교생활에서 어떻게 생활을 하고 있는지 자세한 탐색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는 지금 불안한 마음이 큰거 같아요.
집안에서 좀 더 편안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불안한 마음을 줄이기 위해서 상담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청소년수련관,청소년지원센타, 복지관등에서 상담이 가능합니다.
미술치료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아이의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