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적 인간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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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아시안게임이 한창이다. 박태환 선수의 메달행진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진다. 지난 로마 참패를 겪고 난뒤 일년간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경쟁자이자, 이번에 슬럼프에 빠진 중국의 <장린>에게 안타까움을 전하며,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이런 박태환의 자신감과 안정된 실력은 많은 팬들에게 폭풍감동을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박태환 선수처럼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부러움도 갖게 된다.
이번 광저우 아시안 게임도 그렇고, 201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보낸 요즘, 성공형 인간에 대한 얘기가 많다. 성공형 인간이란 어떤 사람일까란 질문 끝에는 <창조형 인간>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있다. 하버드 대학의 한 교수가 말하길 창조적 인간형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교수의 말인 즉 <유전자의 조합만으로 창조적인 사람이 만들어지기는 어렵고, 아주 창조적인 사람들은 얄팍한 지식의 힘보다는 오히려 개성적인 면에서 남다른 경우가 많았으며, 그들은 포부나 자신감, 그리고 일에 대한 열정에 있어서도
다른 사람들과 확연히 다른 면을 갖고 있다>고 얘기했다. 어라? 창조적인 사람이란 <우월한 유전자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확실한 개성과 자신감, 열정으로 결정된다고?> 어쩐지 힘이 나는 말이다.
세계적인 기업가이면서 창조적 인물로 꼽힌 샤넬이나 헨리 포드, 휴 헤프너에게도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야기 인 즉. 독립심과 자신감, 강한 직관에의 의존, 높은 목적의식과 넘치는 긍정적 태도가 있었다고 한다. 우리의 창조적인 두뇌는 어린시절에 발달되고, 특히 가정환경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자영업을 하는 부모가 있는 아이라면 기업가가 될 가능성이 높고, 형제자매와의 관계에선 장남이나 장녀가 리더형에 가까웠고, 추진력, 자아, 카리스마, 무모함, 직관력 등이 창조형 인간에 가까웠다고 한다. 그리고 일찍이 조숙했고 혈액형은 A형이 많았고, 인습 타파형이고, 조울증 성향이 있었다.
뭐 창조형 인간이 다 그렇다고 단정 지을 순 없겠습니다만, 창조적인 인간형에 꼭 들어가는 공통점은 그러니까, <독립심과 자신감. 강한 직관력. 높은 목적의식과 넘치는 긍정적 태도>를 빼 놓을 수 없다는 얘기다.
2010년도 벌써 거의 다 지나가고 있다. 시험을 본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들에게도 마음이 싱숭생숭할 때다. 일에서도 그렇고 사랑에서도 그렇고, 성공을 바탕으로 행복을 꿈꾸고 있다. 이에 결과중심적인, 성적형 인간이 아닌 창조형 인간처럼, 모든 일을 해결할 땐 <자신감과 직관력. 긍정적인 태도>로 연말을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 날이 추워질 수록 우리 정신과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어보자!!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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