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화혈색소(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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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쓰이는 혈당 측정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자가 혈당 측정기를 이용하여 혈당을 검사하면 어떤 특정 시간에 혈액 중에 얼마나 많은 당분이 존재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Hb A1c로 표기되는 당화혈색소라는 것으로 혈당을 측정하기도 합니다.
숫자 1과 알파벳 c는 아랫첨자로 씁니다. (c는 소문자로 씁니다) Hb는 헤모글로빈의 약자, 뒤에 따르는 A는 Adult의 약자이지만 첨자로 쓰인 숫자와 알파벳은 약자로 쓰인 것이 아닙니다. Hb의 종류는 보통 Hb A, Hb A 2 , Hb F 등이 있습니다. 이 중 보통 성인들에게 있어 많이 차지하는 것은 Hb A입니다. 이것들을 크로마토그래피라는 방법으로 분석하면 몇 개의 보다 작은 헤모글로빈(혈색소)로 나뉘어집니다. 이때 Hb A1a, Hb A1b , Hb A1c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 전부를 합해서 Hb A1라고 부릅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Hb A의 종류 중에 Hb A 1 이라는 것이 있고 그것의 종류를 나누기 위해 a, b, c를 붙였고 Hb A1C 는 Hb A1 의 한 종류입니다
혈액중에 포도당이 더 많을수록, (적혈구 세포속의) 헤모글로빈에 더 많은 포도당 분자가 결합되고 따라서 A1C 수치는 더 높아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A1C 수치는 쉽게 검사할 수 있으며, A1C는 HbA1C, 헤모글로빈 AlC, 당화혈색소등의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즉 당화혈색소라는 혈당 검사법은 적혈구 세포내의 헤모글로빈에 결합된 포도당양을 측정합니다. 적혈구의 평균 수명은 120일이므로, AlC 수치를 통해 지난 두세달간의 평균 혈당치를 알 수 있습니다.
당화 혈색소의 중요성
A1C는 환자 자신과 주치의에게 현재의 당뇨병 조절 방법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알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A1C가 높다면, 혈당치를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A1C 결과가 자가 혈당 측정기 결과와 잘 맞지 않는다면, 자가 혈당 측정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거나 아니면 측정기 사용법을 다시 배울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미국 당뇨병 협회에서는 대다수 당뇨병 환자에게 A1C를 7% 이하로 유지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의 A1C는 4~6%이다.)
주치의에게 문의하면 당신에게 맞는 A1C목표치를 알 수 있습니다.
A1C검사는 일년에 2회 이상 받아 보아야 하며, A1C 값이 7% 이상이거나 혈당 조절 방법을 바꾼 경우에는 더 자주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강남 온누리한의원(www.i-onnuri.co.kr 02-573-8375) 최강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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