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형 당뇨병의 원인(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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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형 당뇨병의 정확한 원인은 매우 복잡하여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장 흔히 발병하는 원인은 90% 이상이 T세포 매개 자가 면역에 의한 췌장 소도 베타세포의 파괴입니다. 대개 유전적인 감수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서 환경적 요인이 유발요인으로 작용하여 T세포 매개 자가 면역에 의한 췌장 소도 베타세포의 파괴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1형 당뇨병의 발병은 당뇨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고 이에 대한 보호효과를 가진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에서 환경적 요소가 작용하여 T세포 매개 자가 면역 파괴 과정의 조절인자가 인슐린 염을 일으키고, 베타세포 손상과 베타세포의 소실이 초래됩니다. 베타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포도당에 대한 초기 인슐린분비 반응이 손실되고, 결과적으로 이것은 포도당 불 내성을 일으키게 되며(당뇨병 전 단계), 나중에는 임상적인 당뇨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당뇨병 발현시기에 모든 베타세포가 파괴되는 것은 아니고 유전적 감수성이 환경요소에 대한 노출과 면역조절 과정 사이의 만성적인 상호작용이 베타세포가 손실되기까지 전 기간에 걸쳐 나타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은 인종 간에 차이를 보입니다.
제1형 당뇨병의 인종 간 유병율은 현저한 차이를 보입니다. 핀란드가 인구 100,000명당 매년 34.96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며, 스웨덴 25.7명, 캐나다 20.2명, 미국 16.3명, 일본 1.3명이며 우리나라는 1992년 1.2명으로 점차 증가 하고 있으나 세계적으로 적게 발생하는 나라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빈도의 차이로 보아 아마도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모두 제1형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어떤 주민들 사이에서는 더 추운 가을과 겨울에 제1형 당뇨병의 유병율이 증가하는 것을 보여 계절별 노출이 유병율에 반영됨을 보여줍니다.
-제1형 당뇨병과 유전적 관련성
유전학적으로 비슷한 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사이에도 발병율의 차이를 보이고, 제1형 당뇨병의 발병이 낮은 지역의 사람이 높은 지역으로 이주한 경우에도 제1형 당뇨병의 발병이 높아지므로 유전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과 환경적인 관련성
제1형 당뇨병의 발생률은 많은 국가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전체적인 증가율은 연간 3.4%입니다. 그러나 증가율은 특히 5세 이하에서 진단되는 환자에서 높으며, 연간 6.5%에 달합니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제1형 당뇨병의 유병율은 1998년에 비하여 2010년에는 40% 이상으로 더 높아질 것입니다. 짧은 시간 동안의 이러한 빈도의 급격한 증가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영향보다도, 생애 초기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인 요인의 변화를 시사합니다.
강남온누리한의원(www.i-onnuri.co.kr 02-573-8375)최강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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