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변으로 알아보는 건강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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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우리 몸에서 배출되는 소변의 양은 1~1.5L정도 됩니다. 소변은 99%가 수분입니다. 나머지 1%는 몸에서 사용 된 적혈구가 파괴되어 생긴 색소와 노폐물입니다. 소변을 볼 때는 색깔, 냄새, 거품을 살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 소변의 색이 분홍색, 적색일 때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과 요도를 거쳐 배설되는 과정 중 어딘가에서 피가 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 피가 섞인 소변은 비뇨 생식기계통의 종양·암·결석 등의 신호탄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기를 심하게 앓고 난 뒤에, 심한 운동을 했을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 소변 색이 암황색, 갈색일 때
소변 색깔이 진하고 갈색 빛에 가까워졌다면 아마도 열이 났거나, 설사를 했거나, 구토나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로 추측할 수가 있습니다. 원인은 몸에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소변이 농축되어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수분 섭취를 늘리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소변 색이 콜라색, 간장색과 비슷할 때
감염으로 인한 황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소변 색이 엷은 갈색이고 피부와 눈동자 색깔까지 황색일 때는 더욱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소변에 거품이 생길 때
소변의 거품과 탁한 정도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정상인의 소변은 맑고 투명하며, 거품이 생기더라도 양이 많지 않습니다. 매우 탁하고, 마치 비누를 풀어놓은 듯 거품이 많은 소변이 지속한다면 단백질 성분이 소변으로 빠져 나오고 있다는 신호 입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도 심한 운동을 했거나, 고열이 지속됐거나, 탈수가 됐거나, 육류를 많이 섭취한 경우 일시적으로 거품 소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 소변 냄새가 너무 역할 때
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만약 암모니아 냄새가 심하다면 세균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세균이 소변을 분해해 암모니아를 생성시키기 때문입니다.
- 소변에서 달콤한 과일향기가 날 때
소변에서 과일 향기가 난다면 이는 당뇨병 신호입니다.
강남온누리한의원(www.i-onnuri.co.kr 02-573-8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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