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장비만의 원인과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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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사이즈가 1㎝ 늘어날 때마다 수명은 1년씩 단축된다고 합니다. 뱃살이 좀 있을 뿐 별다른 통증이 없다고 방치했다가는 성인병의 표적이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평소 꾸준히 운동하고 식생활만 제대로 해도 내장비만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내장비만의 원인
복부의 지방 덩어리인 뱃살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뉘는데 그 중 내장지방은 건강의 직접적인 지표로 체중보다도 중요합니다. 씨름선수는 뚱뚱하더라도 대부분 해롭지 않은 피하지방인 반면, 체중이 적게 나가더라도 배만 나온 사람은 내장지방이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됩니다. 피하지방은 미용상의 문제지 성인병 유발 등 건강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체온 유지와 호르몬의 분비 등 좋은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장비만은 성인병 발생 위험과 높은 관련이 있습니다.
내장지방이 지나치게 쌓이는 것은 노화, 과식, 운동 부족, 유전적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또 설탕 섭취가 많을수록 내장지방은 늘어나며 알코올과 스트레스, 흡연 등도 원인입니다. 간혹, 지방을 많이 섭취하지도 않고, 술도 전혀 하지 않는데 지방간이 생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생체 내에서 과잉 활성 유해산소가 과산화지질과 결합하면서 세포막을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스트레스, 술, 담배, 인스턴트식품, 환경 공해, 전자파 등으로 발생된 유해산소가 체내 지방을 독으로 만들어 지방간을 만듭니다. 내장비만인 사람들은 몸에 독소를 쌓아두고 있는 것입니다. 한번 쌓인 독소는 계속해서 체내에 남아 유해 활성산소를 반복해 발생시키면서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내장비만의 증상
내장비만인 사람은 대사성 증후군을 일으켜 성인병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대사성 증후군은 내장기능 장애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 각종 성인병이 한 사람에게 동시 다발적으로 발병하는 증상입니다. 대사성 증후군을 ‘죽음의 4중주’,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르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별다른 염증이나 통증이 동반되지 않기 때문에 내장비만을 ‘병’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게다가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웬만해서는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배가 유달리 많이 나오고 자주 붓고 항상 피로하다면 내장비만을 의심해볼 만합니다.
이러한 내장비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매일같이 30분 정도는 유산소운동을 해야 합니다. 유산소운동은 불필요한 지방을 태워주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령 등으로 근육운동도 함께 병행하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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