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지혈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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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써 고혈압, 당뇨, 비만, 흡연 등과 함께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입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수치가 250 ㎎/㎗ 이상이면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은 컨트롤이 불가능하므로 식사습관을 바로잡아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당뇨병에 대처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러한 요인에 잘 대처하면 심혈관계질환의 가능성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전적인 요인이나 위험요인이 많다면 식사습관을 철저히 교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만 피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섭취하는 지방량과 포화지방산량도 중요합니다. 한국의 경우 지방섭취량이 최근 30년 사이에 3배이상 증가했고, 동물성 섭취량도 식물성 지방에 비해 현저히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고지혈증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열량제한과 함께 총지방,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고 섬유소의 섭취를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카스테라, 생크림케이크, 육류의 내장, 달걀, 메추리 알, 명란, 캐비어, 장어, 새우, 오징어 등의 식품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횟수와 섭취량에 대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동물성 식품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어 고기류, 생선류 등도 많이 섭취하면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의 섭취가 증가합니다. 포화지방산이 많은 우유류는 저지방 우유로 대체하고, 갈비, 햄, 소시지, 분말크림, 라면 등도 횟수와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 환자들 대부분이 높은 비만도를 보이고 있기때문에 비만을 조절하는 것도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중요합니다.
우선 체중, 허리둘레를 재보고 달성하려는 목표체중과 허리둘레를 설정합니다. 그리고 식사량의 적정성과 식습관의 규칙성, 균형성을 평가한 뒤 적절한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은 가급적 지방,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산이 적은 것으로 선택합니다. 무엇보다 환자 자신이 굳은 의지를 갖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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