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간 |
|
지방간을 그냥 방치하시게 되면 지방간이 간섬유화를 거쳐 간경화가 발생합니다. 간경화가 악화될 경우엔 간암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간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방치하면 간장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지방간의원인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지나치게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요즘은 젊은 사람에게도 많습니다. 40대이상의 지방간은 술 때문이고 20대의 지방간은 동물성 지방의 과잉 섭취 때문입니다. 과음도 큰 문제지만 식생활의 서구화로 햄버거 피자 닭 튀김 육류 동물성지방의 과잉섭취가 지방간의 발병요인이 됩니다. 또한 약물의 복용, 영양의 불균형, 내분비질환 등이 지방간의 원인입니다. 지방축적 약물로 대표적인 것이 술입니다. 술을 장기간 마시면 지방간이 옵니다. 그러나 술을 마시지 않는 경우에도 너무 지나친 과로나 또는 지방의 흡수를 많이 하면 역시 지방간을 초래합니다. 또 테트라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하거나 간 독성화 물질에 노출될 때도 지방간이 발병합니다. 영양의 불균형은 지방과잉섭취 등으로 인한 비만도 문제지만 장기간 금식하거나 단백질 결핍으로 인한 영양부족으로 지방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내분비적 원인으로는 당뇨병이나 임신으로 내분비대사에 이상이 생기면 지방간이 올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간을 지치게 할뿐만이 아니라 중성지방을 대사시키지 않고 그대로 간에 축적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술을 전혀 안 마시거나 소량을 마실 뿐인데도 (여자의 경우 1주일에 소주 1병, 남자의 경우1주일에 소주 2병 이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과 비슷하게 간에 지방이 많이 끼어있는 병을 말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은 한 가지 병이라기 보다 가벼운 지방간에서부터 만성 간염, 간경변증에 이르는 다양한 병을 포함합니다.
즉, 단순히 지방만 끼어있고 간세포 손상은 없는 가벼운 지방간, 간세포 손상이 심하고 지속되는 지방간염, 심지어는 복수나 황달 등을 동반하는 간경변증(간경화)이 생기는 경우까지 병의 정도는 매우 다양할 수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유병률은 인구집단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보고되는데 일반인의 10%~24%, 비만인의 58~74% 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방간은 가벼운 병이지만, 심한 지방간 환자 4명 중에 한 명은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되었을 경우 서서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각한 간질환인 간경변증으로 진행합니다.
따라서 지방간은 있어도 별문제 아니라고 안이하게 생각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