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들이 끌리는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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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남, 건어물녀 등, 이성교제와는 거리가 먼남녀를 일컫는 신조어들이 등장하고 있다. 내 주변에도 능력은 탁월하지만 혼기를 놓친 골드미스들이 꽤 많다.
최근에 읽은 책 ‘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에 보니까 국가를 불문하고 남자들이 끌리는 여우수픽이 있다고 한다.
첫째, 독립심, 구차한 것을 싫어하고 치사하게 남자에게 손벌리지 않는 여자. 그래서 품위를 잃지않는 여성타입이다.
돈이면 무조건 따라오는 여자는 남자들에게 매력제로이다. 그저 쉬운 여자로 비칠 뿐이다.
둘째, 신비로움, 정직한 것과 자신을 완전히 까발리는 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속이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것을 다 내보이지 않는 센스가 있어야 한다.
셋째, 셀프리스펙트, 즉 자신에 대한 존중감이다. 자학보다는 자뻑이 낫다고 내가 나를 존중할 줄알아야 그도 나를 존중하게 된다
넷째. 지혜로움. 남자들은 뭐니뭐니해도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를 선호한다. 예컨대 대화가 거칠어지면 중단할 줄을 알고 화가 난 상태에서는 대화를 피했다가 나중에 상대방이 차분해졌을 때 간단하게 요점만 말하는 현명한 같은 게 여기에 속한다.
다섯째, 갈망. 그가 2퍼센트 부족함을 느끼게 내버려둬야한다.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채우고 싶은 갈망을 사랑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편의점 같이 늘 쉬운 여자에게는 매력을 못 느낀다고 한다. 갈망을 불러일으키는 여자. 그런 여자에게 남자들은 끌린다.
여섯째, 열정. 남자는 자신이 그 여자의 전부가 아니라고 느낄 때 그녀를 더 원하게 된다. 앞의 얘기하고 다소 중복되는 감은 있지만, 어쨌든 오라고 할 때 늘 달려가는 여자는 머지않아 권태의 대상이 되어버린다.
가령 친구들과의 선약이 있어서 못 해 라고 말하는 여자에게 남자는 거의 대부분 더욱 더 갈망하며 다음에 만나자는 전화를 할 것이다.
그런데 사실 내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꼽고 싶은 것은 절실함이다,
자신의 반쪽을 만나고 싶은 절박함. 자신을 이해해주고 의지하며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은 절실함이 상대방의 존재를 끌어들이는 것이다,
즉 니드(need)가 결과묵 (product)을 창출한다고나 할까?
방송에서 애정당 당수라는 애칭을 갖게 된 내 경우를 돌아다보아도 방송이미지와는 달리 지독히 외로움을 타는 성격, 다소의 의존성, 부성애 결핍등이 남자에게 어필하는 요소였던 것 같다
특히 여성성이 강한 편인 나는 여자를 보호해주고 싶어하는 남성성이 강한 남자에게 이끌리는 편인데, 토지의 용이, 개선문의 라빅크, 위대한 캣츠비의 주인공 갯츠비 등등 진중하고 남자다우며 인간적인 남성상이 영원한 나의 이상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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