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산업전망과 대응방안복득규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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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4일(금) 안산상공회의소(화장:한우삼)는 한양대 산학협력 중심대학 육성사업단과 공동으로‘2010년 산업전망과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제26회 지역혁신경영인포럼』을 개최했다.
한양대 게스트하우스 3층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된 이날 조찬포럼에는 복득규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초빙되었으며, 기업체 CEO 및 임직원 130명이 참석했다.
강의에 앞서 안산상공회의소 조빈주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경기전망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1/4분기 수치가 ‘114’로 집계되는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지만, 최근 발생한 ‘두바이쇼크’에 우리 경제가 발목을 잡히지 않도록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빈주 부회장은 “아무리 어려운 경제여건이라도 발전하는 산업은 있기 마련인 만큼, 힘겨운 푸념 보다는 ‘쉽게 얻은 행복은 빨리 사라지고, 쉽게 얻은 것은 오래 남지 않는다’는 말을 재삼 되새기며 현명한 해답을 찾아 강한 기업으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연에 나선 복득규 수석연구원은 “2009년 한해는 우리경제가 경제위기에 선전한 해”라고 말하며, 2010년은 신산업 질서 형성기로서, 새로운 산업질서의 키워드‘GCC(Green, China, Competition)'에 대해 우리 경제가 어떻게 대응하며, 계속해서 승승장구 할 것인가에 관해서 산업별로 전망했다.
먼저 자동차분야에서는 특소세 감면과 노후차 세제혜택 종료로 내수는 정체되는 반면 국산 소형차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그 배경으로는 각국의 자동차 경기 부양책이 종료되고 있음을 전제했다.
조선 또한 경기 회복에 따라 신조선 수주량이 근소하게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2007년 최고에 달했던 수주의 인도 러시로 생산량이 증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 석유 화학 기계 분야는 대체로 전망이 어두운편이고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국내 휴대폰 제조기업의 세계 시장 지배력 강화로 스마트폰과 신흥시장의 3G 보급이 세계시장 성장을 견인하면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가전반도체도 수요 및 공급 능력 증가 둔화로 수급의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며 수출 성장세 회복과 공정기술 및 제품력 차이 증대로 선, 후발업체 간 격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분야는 소비 심리 개선과 가계 구매력 개선으로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슈퍼마켓 등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업체 간 갈등이 지속되면서 전망이 다소 어두운 편이다.
한편 건설 분야에는 부동산 시장 의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SOC 예산 정체로 국내시장의 개선 지연이 예상되며 유가 상승에 따른 중동의 오일 머니의 힘입어 해외시장 개선 또한 다소불투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균식
상기 기사는 주간신문 서부뉴스 12월 21일자 와 포털싸이트 daum(뉴스-안산), 오마이 뉴스에도 함께 보도되어 언론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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