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안산지부, 9.7노정합의 이행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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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안산지부가 지난 5월 15일 실업자대행진선포 기자회견 당시 6대요구안에 대한 성명서를 기점으로 9월 7일 합의한 사항을 실천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노총은 안산시민 73만명 중, 20만명이 출퇴근하는 반월시화공단에서 D 공업, P 유압 등 굴지의 기업에서 근무하던 정리해고자들이 차가운 길거리에서 칼바람을 맞고 있다.“며”실업, 빈곤, 정리해고 없는 안산 만들기 6대요구안에 대한 노정교섭을 실행에 옮겨줄 것.“을 주장했다.
이번 합의안은 지난 5월 15일 실업자대행진선포 기자회견 때 6대요구안을 박주원 안산시장에게 전달하였으며 9월 7일 안산시장과 합의내용에는 노동현안의 의제뿐만 아니라, 지역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내는 지역 복지적 의제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합의안이 정상적으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실무교섭 담당부서인 안산시 산업지원사업소는 9.7합의내용은 법률적 의무사항이 아니기에 반드시 약속이행을 할 의무가 없으며 담당부서업무가 아니기에 추진할 수 없다며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노총 관계자는 “노정관계 근간을 뒤흔드는 9.7합의 미이행은 지역시민이자 노동자의 약속, 신의성실을 파기한 것이므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안산시에 있다.”며“안산시가 합의를 파기한다면 총력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흥식 기자.
상기 기사는 주간신문 서부뉴스 12월 21일자 와 포털싸이트 daum(뉴스-안산), 오마이 뉴스에도 함께 보도되어 언론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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