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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가보는 안산의 한주, 뒤숭숭한 연말 각종 예산안처리에 관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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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을 열흘 남짓 남겨놓은 시점에 관내 도처에서는 연말 송연모임과 각종 기념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2010년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시기다.
12월 4째주 안산에서는 어떤 일들이 진행될지 행정기관의 문틈을 엿보았다. 74만 인구가 거주하는 안산에서는 하루에도 수 백가지 행사와 사건들이 있지만 민간언론사의 정보수집과 취재 보도에 한계가 있는 관계로 극히 일부분만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월요일인 21일 오후 2시에는 차가운 겨울 날씨 만큼이나 서민경제 또한 풀리지 않은 게 현실이다. 먹고 사는게 어느 것 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안산 919 취업광장을 통해 아직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실직자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업과 근로자를 연결해주는 정기 행사가 열린다.
이어 22일 오전 10시에는 제170회 안산시의회(제2차 정례회)상임위원회가 21일 열렸던 제3차 본 회의에 이어 각 상임위원회 실에서 진행된다.
다음날인 23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고잔동 롯데 프라자 간판 정비 사업에 대한 적격자 선정위원회가 제1회의실에서 열린다. 광고업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간판 사업은 안산지역의 또 다른 후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어 오후 3시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내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공개추첨이 진행된다. 동계 방학기간 중 관내 거주 대학생들에게 지방행정체험을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해 공공행정의 이해와 대학생들의 무거운 학비부담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연례적인 업무다.
오후 6시에는 2009년 안산시 체육인의 날 행사가 고잔 신도시 오페라하우스에서 체육회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를 마감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목요일인 24일 오전 10시에는 제170회 안산시의회(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가 각 상임 위원회실에서 개별적으로 개최되고 일요일인 27일 오전 10시에는 2009 전국 외국인 주민 태권도 어울림 한마당이 원곡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지역주민들과 내, 외국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공감대를 형성해보는 것도 민간교류의 역할이 될 것이다. 현재 안산은 광덕로 사업에 대한 예산문제와 돔구장 건립에 대한 찬반여부, 일시적으로 부글거리며 끊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잠들어 버린 신안산선노선문제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가오는 2010년에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 존중받고 또 성공할 수 있는 사회가 오기를 기대하며 미리가보는 안산의 한주를 간략히 소개한다.
김균식.
상기 기사는 주간신문 서부뉴스 12월 21일자 와 포털싸이트 daum(뉴스-안산), 오마이 뉴스에도 함께 보도되어 언론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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