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모 컴플렉스로 자신감 상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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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중학교 3학년인데 사춘기인가 봐요. 정말 활발한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진짜 소심하고 자신감도 없고 우울한 아이가 되어 버렸어요. 좋은 책도 많이 찾아서 읽고 있는데, 나자신을 소중히 여기라고 합니다. 혼자 극복하는건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외모에 자신감이 좀 없는데요. 눈두덩이가 두껍고 지금 치아교정중인데 그래서 인상이 안좋습니다. 자꾸 소극적이니까 진짜 필요한 친구도 잘 못 사귀겠고, 말한마디에 상처받습니다.
A: 자신의 우울한 기분때문에 많이 힘드시군요.
친구들 사귀는 것도 점점 어려워지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이되시는군요. 무엇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언제부턴가 기분이 우울해지면서 자신감도 점점 없어지고 그러면서 친구를 사귀는거 조차가 힘들어지고 님의 생활이 많이 힘들거 같네요.
우선은 자신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우울해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는것이 좋을거 같아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모든것이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다보니 친구를 사귀는 것 역시 힘들거 같아요. 자신의 우울한 기분이 무엇 때문인지 자신의 상황중 어떠한 것들이 님을 힘들게 하고 있는지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감정을 하나씩 들여다보고 그러한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우울한 기분은 누구에게나 있는 감정들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감정들은 내가 기분이 안좋고 나에게 안좋은 일들이 있을때 더 쉽게 드러납니다. 이러한 기분을 극복하려면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님은 눈주위가 두껍고 치아를 교정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친구들에게 무서운 인상을 줄까 하는 생각으로 인해서 자신감도 없어지고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꺼려지는거 같아요.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친구들 사귀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고 우울한 감정들이 생겨나는거 같습니다.
님이 자신의 얼굴을 보면 무서운 인상을 줄 거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실제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님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친구들은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느끼지 않을거예요. 자신의 인상이 무섭다고 느끼는 것은 님의 개인적인 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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