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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냐
개봉일: 08. 26
감독: 알렉산더 아야
출연: 엘리자베스 슈, 아담 스콧
200만년 전 사라졌던…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놈들이 깨어났다! 파티를 즐기기 위해 몰려든 수만 명의 청춘 남녀로 북적이는 빅토리아 호수. 갑작스런 물속 지진으로 인해 200만년 동안 잠들어 있던 피라냐의 기원이 깨어났다! 더욱 빠르고 더욱 흉폭해진 그들의 무자비한 습격이 시작된다!
이제 평화롭던 빅토리아 호수 전역은 더욱 잔인하고 흉폭한 습성을 가진 피라냐들의 거침없는 습격으로 인해 목숨을 위협받는 가장 위험한 장소로 돌변하고 마는데..
휴가철을 즐기는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린 호숫가에 식인 물고기 피라냐 떼가 등장해 사람들을 습격하는 장면은 상상만으로도 짜릿한 전율을 일으킨다. 특히 3D로 제작된 이 영화는 피라냐의 흉포한 공격을 더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피라냐의 맹공은 관객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영화 전반에 걸쳐 보이는 청춘 남녀들의 즐거운 파티 현장을 비롯해 미녀들의 비키니 파티, 물살을 일으키며 허공을 나는 제트 스키,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질주하는 패러 세일링 등 여름철 오락 영화의 다양한 면면들을 선보인다.
죽이고 싶은
개봉일: 08. 26
감독: 조원희, 김상화
출연: 천호진, 유해진, 서효림
죽고만 싶었던 남자, 진짜 죽이고 싶은 놈을 만나다!
틈만 나면 자살을 시도하는 남자 민호. 뇌질환과 끊임없는 자살 시도로 병원에 장기 입원중인 그의 병실에 상업이 들어온다! 일생을 걸고 찾아서 반드시 내 손으로 죽이고 싶었던 바로 그 놈! 기억 상실에 전신마비가 되어 만신창이의 모습으로 들어왔지만 결코 봐줄 수 없다. 성치 않은 몸뚱아리의 민호, ‘놈’을 죽이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살아야 한다.
죽다가 살아난 남자, 거슬리는 놈을 만나다!
어느 날 눈 떠보니 병실에 누워 있는 상업. 기억을 잃어 자기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전신마비로 꼼짝 없이 누워있는 그의 옆 침대에 서슬 퍼런 눈으로 노려보는 민호가 있다. 같은 환자 처지에 왠지 거슬리는 그 놈. 밤마다 누가 린치를 가하는지,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머리 아프고, 삭신도 쑤신 상업. 차츰차츰 돌아오는 기억 속에 민호에 대한 적개심은 더욱 커져가는데… .
더 도어
개봉일: 08. 26
감독: 안노 사울
출연: 매즈 미켈슨, 제시카 슈바르츠
문틈으로 딸 레오니의 모습이 어른거린다. 레오니의 얼굴을 다시 한 번만 쓰다듬을 수 있다면, 레오니의 어깨를 다시 한 번만 품에 안을 수 있다면. 다비드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문으로 다가간다. 다비드가 레오니를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건, 잠깐 한눈을 팔았던 그때 레오니가 수영장 물에 빠져 죽었기 때문이다. 그날부터 다비드의 삶은 엉망진창이 됐다. 결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바로 그때, 그 모든 시간을 돌이켜 주겠노라 저 문이 속삭인다. 저 문은 시간을 되돌리는 문이다. 그 속삭임밖에 다비드의 귀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시간을 되돌리는 대가에 대해서는 비로소 저 문을 연 다음에야 알게 될 것이다.
그곳에 들어가 끔찍한 과거를 되돌리려 한다. 그러나 다시 딸 ‘레오니’와 아내 ‘마야’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5년 전, 그 시간을 살고 있는 과거의 나를 죽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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