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의 역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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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는 기혼여성입니다. 제게는 이번에 고입시험을 치룬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여기는 군단위의 작은 동네입니다.
여기서는 시단위 고등학교를 가는 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닙니다. 제 동생은 나름대로 공부를 잘해서 시단위 인문계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걱정은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시에서 공부하던 아이들에게 뒤쳐질 것이 뻔한데, 식당에서 알바를 하겠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시단위 시내를 활보하고 다닐 생각과 연예인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듯 합니다. 제 동생은 동방신기의 열렬한 팬입니다. 방학동안 학원안다니고 식당알바를 하겠다는 것도 동방신기 콘서트에 가고 옷사입고 신발사신고 연예인에게 보낼 선물을 사려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사춘기를 보내본 사람으로서 전혀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지금 새로운 시작을 해야하는 동생이 이렇게 스타에만 열광하고 놀궁리, 돈벌궁리에만 열중하는 것에 가족모두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방법으로 접근을 해야할지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A: 한참 공부에 전념할 시기에 공부에는 무신경이고 연예인의 환상에 사로잡혀 살고 있는 동생을 보면 동생의 인생이 걱정이 될 거 같아요. 가족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겠네요.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은 청소년기의 특징중에 하나이지요. 하지만 동생의 경우는 좀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고등학생 정도가 되면 서서히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고민을 할 시기인데 동생은 아직 현실을 즉시하지 않는거 같아요.
이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힘들어 회피하려고 하는 것 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치 환상속에서 머무르고 싶은 심리일 수 있습니다. 현실을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지만 공부가 기초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열심히한다고 성적이 갑자기 오르는 것도 아니고 자신도 힘들기 때문에 아에 회피를 해버리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자신의 현실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진로방향을 바로 잡으려면 자신이 지금 어떠한 상황인지 자신에 대한 탐색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고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떠한 미래를 살고 싶은지 하나하나 구체적을 탐색이 필요합니다. 일단 청소년기관에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유하고 싶습니다.
청소년기관은 지역마다 있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하시면 가까운 상담실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이 어렵다면 청소년상담전화 국번없이 1388번으로 하셔서 문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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