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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관계
작성자 정신과의원 이종호
사람이 살면서 많은 관계를 맺지만 그 사람의 삶의 크고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사람의 오늘을 있게 한 좋은 사람은 귀하다는 것이다. 위인들을 보면 누구나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 유비에게 제갈공명이 있었고, 헬렌 켈러에게 설리반 선생님이 있었다.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것도 행운이겠지만, 때로는 자기 주변에 그런 좋은 사람이 될 잠재력을 지닌 사람을 알아보고 관계를 가꿔 나가야할 때도 있다. 그렇다면 의미있는 좋은 사람들은 어떤 특성이 있을까? 내가 진료와 교육을 통해서 조사한 반에 따르면 친밀감, 배려, 신뢰, 의존, 공유, 개방성, 존경의 일곱가지 요소가 있었다. 절대적이라고 할 순 없겠지만, 많이 공감되는 내용이어었다


우선 친밀감이었다. 사람이 친해야 존재의 의미가 있는 건 당연한 것 같다. 좋아하는 감정이 있고 편안하게 만날 수 있고 있으면 좋고 헤어지면 보고 싶고 아쉬운 친밀감이다. 친밀감이 없으면 공식적인 관계는 생기지만 그 이상의 편안한 관계는 생기지 않는다.


두 번째는 두 번째는 자기를 아끼고 관심을 보여주는 배려, 보살핌이다. 갓난 아이도 버리는 요즘 세상에선 쉽게 만나기 힘들다. 이 배려에서 중요한 점은 상대의 욕구를 잘 알아서 그에 맞는 배려를 하는 것이다.


세 번째 요소는 자기의 비밀을 말할 수 있고 내 편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신뢰이다. 자기가 한 얘기가 이상한 방식으로 되돌아 오는 걸 많이 경험하는 요즘 시대에 신뢰는 좋은 관계를 위한 중요한 요소였다.


네 번째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실제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의존이다. 의존은 얼핏 부정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다면 깊이 있는 관계형성에 필요한 요소다. 서로 너무 독립적이라면 가까워지기가 힘들 것이다.


다섯 번째는 중요한 일을 함께 나누는 공유이다. 아무리 앞의 좋은 요소들이 충족된다고 해도 서로 다른 나라에 있어서 자주 보지도 못한다거나, 아무 것도 공통점이 없다면 가깝다고 느끼기 힘들 것이다.


여섯 번째는 상대가 자기의 세계에 들어오는 것을 허용할 수 있는 개방성이다. 개방은 푼수 같은 주책없음이 아니라 자기의 내면을 보일 수 있는 용기이다. 개방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의 약점을 알고, 또 그것을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관계를 의미 있게 해주는 것은 존경이나 최소한 인정이다. 남에게 존경받는 것 뿐 아니라 누군가 존경할 만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 자체도 그 사람에겐 힘이 된다. 아무리 좋아도 자기가 무시하는 사람과는 살 수가 없다.


인맥이 중요한 요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인맥은 이런 요소를 감안해서 노력도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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