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미만 연차 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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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는 직원이 100명 정도 되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으로 입사한지 아직 1년이 되지 않았습니다. 근로기준법이 주 40시간으로 바뀌면서 월차가 없어지고, 연차휴가가 15일로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저의 경우와 같이 입사한지 1년이 안된 근로자들은 휴가를 전혀 사용할 수가 없는 것인지요? 만약 휴가가 있다면 며칠을 사용할 수 있나요?
A. 주 40 시간제 하에서는 1년 미만 근속자에게 매 1월간 개근 시 1일의 연차휴가가 발생합니다. 월 1일의 휴가는 1년간 8할 이상 출근한 경우 발생하는 연차휴가와 별도로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근로자가 최초 1년간 8할 이상 출근한 경우 1월당 1일의 휴가를 포함하여 총 15일의 연차휴가가 발생하게 되며, 1년 미만의 근속기간 중에 1월당 1일씩 발생하는 휴가를 사용한 경우에는 그 사용한 휴가일 수만큼 15일에서 공제하여 부여하게 됩니다.
즉, 주 40시간제가 적용되는 사업장에 2007.1.1. 입사한 근로자의 경우 각 1월간 개근하면 2.1...12.1에 총 11일의 연차휴가가 발생하며 다음연도 1.1에 그 11일을 포함한 15일의 휴가가 발생하는 것이나, 1년 미만 근속기간 내에 만약 5일의 휴가를 사용한 경우에는 다음연도 1.1에 15일에서 사용한 휴가일수 5일 뺀 10일의 휴가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1년 미만 근속기간 중 발생하는 휴가는 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나, 최초의 1년간 8할 이상 출근한 경우에는 동 휴가를 포함한 연차휴가가 발생하므로 새로이 발생하는 연차휴가 전체에 대해 다시 1년간의 사용기간이 주어지게 됩니다. 만약 최초의 1년간 8할미만 출근한 경우에는 그 다음날에 새로이 발생하는 연차휴가가 없으므로 1년 미만 근속기간 중 발생한 연차휴가에 대해서만 각각 그 발생한 때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사용자는 근로자가 1년 미만 근속기간 중 발생한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고 1년 미만 근속기간 중 퇴직하는 경우에는 그 미사용한 휴가에 대해 연차휴가근로수당을 지급해야 하고, 1년간 근무하고 퇴직하는 경우라면 동일하게 연차휴가근로수당을 지급해야합니다.
노무법인 두레 ☎02-2633-3633, www.nosa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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