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주민도 우리 마을 주민이며 이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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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본동주민센터 안산시외국인주민통역상담지원센터에 김장전달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연말을 맞아 동별로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김장 나눔 행사가 한창이다.
특히, 외국인주민이 가장 많은 원곡본동에서 특별한 김장전달이 지난 23일 안산시외국인주민통역 상담지원센터
에서 10개국 상담원과 외국인 근로자가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안산시외국인주민통역상담지원센터』는 필리핀 등 9개국 외국인주민 상담사가 일요일도 근무하며 외국인주민
과 기업을 위한 각종 상담과 통역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김장을 전달받은 러시아담당 상담사인 엘레나 씨는(31살,여) “이제는 김치가 없으면 밥도 못 먹을 정도로 김치를
좋아하지만, 주말도 없이 일하는 외국인 상담업무의 특성상 김장할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직접 김장을 담그고
찾아와서 전달해준 원곡본동 주민과 동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왕수 단원구 원곡본동장은 “주말도 없이 외국인주민을 위해 일하는 상담사 여러분과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외국인근로자 모두 우리 원곡본동 주민이며,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일하는 것은 행정이 당연히 나서야 하
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다문화마을특구 원곡본동의 특성에 맞는 동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산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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