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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의 전재산을 편취한 보험설계사 구속 송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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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로 혼자 살고 있는 노인에게 ‘재산을 관리해 주겠다’고 접근하여 2억 5천여만원의
전 재산 가로채 안산상록경찰서(서장 박승용)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2급 독거노인에게 접근
하여 ‘매월 100여만원의 이자를 늘려주고 재산을 관리해 주겠다’고 속여 2억 5천여만원을
편취한 보험설계사 A씨(58세,여)를 구속 송치(4. 17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험설계사인 피의자 A씨(58세,여)는 2011. 4월경 장애로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사는 피해자
이모(66세, 남 장애2급)씨가 집 판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접근하였다.
‘돈을 맡기면 매월 100여 만원의 이자를 늘려주고 생활비도 관리해 주겠다’고 속여 4회에
걸쳐 2억 1천만원을 편취하고, 2011. 12. 20 관리하는 피해자의 통장에서 200만원을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하여 소비하는 등 21회에 걸쳐 4천3백만원을 편취하여 도합 2억 5천여만원
이상을 편취·횡령하였다.
특히, 피의자 A씨(58세,여)는 ‘재무설계전문가’라는 감언이설로 속여, 이미 장애 고령인
피해자가 혜택을 받기 어려운 연금보험(매월 300여만원이 납부)에 가입시켜 700만원 가량의
실적수당을 받아 챙겼다.
10여개월 후에는 기 납부한 보험금을 임의대로 정지·해지하고 대출받아 쓰는 등의 방법으로
모두 편취하였으며, 매월 주겠다던 이자도 전혀 주지 않는 수법으로 장애노인의 전 재산을
모두 편취하였다.
사건을 수사한 안산상록경찰서(서장 박승용) 수사과는 피의자가 보험설계사라는 직위를 이용하여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속여 전재산을 편취한 점에 비추어 죄질이 중하고 개전의 정이 부족하여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오는 4월 17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산인터넷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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