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도서관 송년공연 싼타가 들려주는 캐럴앙상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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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크리스마트 트리만큼이나 빛나는 눈동자.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재질거림 만큼이나 순수하고 아름다운 악기 소리가 21일 밤 일동 도서관을 가득 채웠다.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부터 50분간 열린 캐럴앙상블에는 지역 어린이들을 비롯한 학부모들과 도서관 관계자들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더 없이 소중한 추억을 심어 주었다.
이날 공연에는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드럼 등 금관악기로 구성된 브라스통 (BrassTong)이라는 5인조 악단이 출연하여 시민과 함께 즐기는 즉석 콘서트로 개최됐다.
송년을 맞아 모든 사람들이 부담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럴앙상블 공연에는 산타복장 연기자와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대화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한 곡씩 연주될 때마다 아이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이날 연주된 징글벨 /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 silver bell - 기차(공연테마 자작곡) - Over the rainbow / Nearer my God to thee - 성자의 행진 등 준비된 연주에 평소 TV화면에서나 보던 악기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가 됐다.
연주를 마치자 아이들의 성화로 앵콜곡 산타가 기차를 타고 미리 성탄절 여행을 떠나 보자는 레파토리로 구성된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행사를 준비한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예상보다 아이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평소 책읽는 공간이 이렇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장소가 된데 대해 연주를 준비한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이어 연주회에 참석한 지역 아동 김 모군(초등학교 4학년)도“트럼본 연주를 직접 본 것은 처음.”이라며“연주하는 누나가 참 멋있어 보였다.”고 말했다.
[안산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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