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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피해 주택 도움의 손길 이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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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 와동 소재 반지하 주택에서 지난 8월 25일 09시 30분경 예기치 않은 화재로 주택 일부가 소실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주택에 살고 있던 이들은 하루하루 어려운 생활을 하는 모자가정으로 이번 화재로 주택복구는커녕 거처할
곳이 없어 근처 모텔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와동주민센터(동장 원준희)는 정진교 시의원과
관내 단체장 등을 중심으로 이들 가족을 돕기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해 “피해가족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
올 수 있도록 전소주택에 대한 청소와 복구에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 30일 와동새마을 남,여 협의회 회원과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20여 명이 전소된 주택을 청소하고 화재
폐기물(1톤트럭 2대분)을 정리했으며, 관내 통장협의회 등 7개 단체는 전소된 주택복구를 위해 후원금을 모아
전달했다.
또한, 안산시 생활체육회(회장 김호석)도 이번 소식을 듣고 화재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들 가족을 위해 써
달라며 쌀, 의류 등의 생활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상숙씨(47세)는 “예기치 않은 화재로 눈물 밖에 안 났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는 등 삭막한 현실속에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정(情)이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안산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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