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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소방서 출동한 현장에서 새 생명 울음소리 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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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방서, 혼자 있던 산모 구급대원이 없었다면 큰일 날 뻔
- 안산소방서, 출동한 현장에서 새 생명 울음소리 울려 -
경기 안산소방서(서장·우동인) 사동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구급대원(박미현, 신상호 소방교, 이호재 공익
근무)이 출동한 현장에서 신생아 분만을 유도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산소방서는 지난 6일 오전 5시 19분경 임산부(최 모씨, 22)가 곧 출산할 것 같다고 119에 직접 신고해 상황
실에서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구급대를 출동시켰다.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신생아의 머리가 보이는 등 출산이 임박했다.
이에 대원은 미리 준비해간 분만 장비로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한 후 무사히 자연분만을 성공하게 했다.
대원들은 신속하고 차분하게 분만을 유도해 도착 후 11여 분 후인 5시 38분께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남자아이
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자칫 숙달된 구급대원들이 없었다면 큰 낭패를 볼뻔한 위급한 상황이었다.
산모와 신생아는 응급조치 후 안산시의 B 산부인과로 이송됐으며, 산모와 신생아 모두 다 건강한 것으로 확인
됐다.
한편 산모는 미혼모시설에서 지내며 이번 출산이 둘째 출산으로 8일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하여 퇴원한 것으
로 알려졌다.
박미현 구급대원은 “아기 머리가 보이고 있어서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옆에서 분만을 도와준 신상호 구급대원이
있어 안심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산모는 “집에 혼자 있어서 걱정했는데 119를 불러 무사하게 건강하게 아기를 출산해 너무 감사하다.”
라고 말했다.
[안산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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