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상생·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체 대표와의 간담회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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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지난 9월 13일 한양대 게스트 하우스에서 최근 SJM노사문제가 전국적인 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노사간 화합과 소통을 통한 올바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노동조합을 두고 있는 기업체 대표와 노사상생,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안산시(시민소통위원회 산업경제분과)와 서부 스마트허브 경영자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안산시장,
송병춘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채병용 산단공 본부장, 기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SJM 노사문제로 구성된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안산지역 중재단도 다수 참석해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날이었다.
안산시는 스마트허브를 배후로 2010년 9월부터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적극 해결해 주는 ‘기업
SOS 이동시장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91개사 266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그 중 212건을 처리완료 하였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육성 자금 확대와 산업지원본부의 조직강화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장은 인사말에서 “SJM노사가 12일 첫 교섭함에 따라 조기에 정상화 회복을 기대한다” 며 “내부 가족의
화합을 먼저 고민해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또한 “회사측이 노사문제의 열쇠를 쥐고 있는 만큼 관대한 마음으로 노조측과 서로 협력하고, 어떤 불황속에
서도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정신으로 앞으로도 안산시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기업체로 거듭 성장하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노사상생 특강을 맡은 이운기 강사는 “노사관계의 본질은 ‘힘’이며, 회사가 ‘힘’을 키워야 기업도 이윤추구
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기업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 또한 회사에 대한 로열티가 강한자만이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구조가 가능하다” 는 것과 “회사가 현장 관리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근로자보다 먼저
생각하고, 근로자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직원만족도를 높이는 기업이 성공을 이끄는 지름길임을 각인시켜 주었으며, 마지막으로 법과 규정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운기 강사는 노무법인 한림 대표노무사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간담회를 마무리 하면서 송병춘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은 “노동법 관련 법규의 이해부족으로 원만한 노사관계
성립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면서 복수노조제도와 근로시간 면제제도에 관한 자료를 참석자들에게 배부하고,
평상시 노동법에 대한 전문가 양성과 회사측 대표들의 많은 관심과 연찬을 당부하였다.
이번 간담회가 노사간 화합을 이끄는 시발점이 되어 노사상생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을 붙이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노사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한 교섭을 통해 갈등이 슬기롭게 해결되기를 바라며, 이번 안산시
중재단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져 노사분쟁 해소의 좋은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
[안산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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