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연휴와 개천절 ''샌드위치''연휴 경기도 지역 일선 교장 재량에 맡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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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초ㆍ중ㆍ고교의 대다수 학교가 추석연휴 귀경일정 등을 고려해 내달 2일을 재량휴업일로 정한데
비해 경기도는 각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휴교하기로 했다고 경기도 교육청이 밝혔다.
17일 경기도 교육청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29일부터 내달 1일인 추석연휴에 이어 개천절인 3일까지 토요일∼
수요일 닷새간 연휴 중 10월 2일이 휴교 할 경우 5일연속 연휴를 보낼수 있지만 이는 관계 법령에 따라 각
학교장의 재량에 맡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량휴업은 학교의 자율적 결정 사항이기 때문에 사정에 따라 일부 학교는 내달 2일 평소대로 수업을 할 수도
있지만 5일간이라는 황금연휴에 등교를 결정할 경우 학생이 포함된 가족단위의 명절 귀성객이 다소 분산될 것
으로 예상된다.
이번 재량권에 대해 서울지역에서는 대다수 학교가 10월2일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했지만 올해부터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모자라는 수업일수를 채우기 위해 수업을 하는 학교도 있을 예정이다.
재량휴업일 결정은 연초 학교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정할 때 이뤄지는데, 대부분 개교기념일이나 징검다리 휴일
사이의 평일이 지정되는 경우가 많다.
서울의 상당수 초등학교는 연초 학교교육과정을 의결하면서 10월2일과 내년 설연휴 직전일인 2월8일을 학교
자율휴업일로 정했지만 추석 연휴 재량휴업 여부는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된 학교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량수업 결정은 초중등 교육법시행령 제45조 및 동법 제24조제3항에 의거 학교의 수업일수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자율학교의 운영 등 교육과정의 운영상 필요한 경우에는 10분의 1의 범위에서 수업일수를 줄일 수
도록 정해져있다.
[안산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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