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농수산도매시장 입찰비리 공무원 등 3명 기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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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안산농수산물 도매시장 점포 재계약 과정에서 안산시에 재정 손실을
입힌 혐의로 안산시청 공무원 52살 정 모 씨와 식자재 업체 대표 48살 양 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
정 씨는 지난 2010년, 안산농수산물시장 책임자로 일하면서 식자재 업체 대표 양 씨와 짜고,
도매시장 내 식자재 마트 사용 허가권을 당초 입찰액보다 낮은 금액에 입찰 받도록 묵인해
안산시에 약 17억 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식자재 업체 대표 양 씨는 매출이 적어 마트 운영이 어렵다며 사업포기서를 낸 뒤, 유령업체를
내세워 낮은 금액으로 재입찰 받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안산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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