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풀 25시 시청’ 이용수기 공모 |
|
|
|
안산시(시장 박주원)가 전국 최초로 편의점 개념을 도입해 365일 휴일 없이 24시간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더풀 25시 시청’에 대해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격려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에 대한 이용수기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원더풀 25시 시청’ 뿐 아니라 ‘원더풀 25시 민원감동센터’를 이용한 내외국인 모두 참여 가능하다. 체험담이나 요구사항, 의견 등에 대해 자유 형식으로 작성해 안산시청 자치행정과 수기공모 담당자 앞으로 오는 12일까지 보내주면 된다.
지금까지 이용한 야간 방문 인원수가 예상보다 상당히 많은 것으로 집계돼 이번 공모도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9개월간 운영된 25시 민원감동센터를 찾았던 시민은 9만3천여 명에 달하며, 25시 시청도 개청한지 20일도 안돼 벌써 3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벌써부터 이용 후 감사하다는 격려의 선물이 거의 매일같이 이어질 정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서울시민으로부터 사과 2 박스가 택배로 배달된데 이어 과일 바구니나 피자, 만두, 김밥 등 야식거리를 사들고 다시 찾는 시민들도 많았다.
지난달 11일 개청한 25시 시청은 지난 2년여 간 상록구 본오3동과 단원구 호수동에서 24시간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원더풀 25시 민원감동센터’를 생활업무 등을 추가해 주간에 처리하는 업무 대부분을 처리하고 있다.
25시 시청 근무자는 “밤에 찾는 시민들은 더욱 친근하게 대하며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가 시민들의 의견을 더 귀담아 향상된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연 기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