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헌장 |
|
명절을 앞두고 크고 작은 문제로 다투는 집들이 많다.
어떤 집도 경제적인 문제로, 또 어떤 집은 제사를 모시는 문제로, 혹은 고부간의 갈등 등으로 부부싸움을 하기 쉽상인 게 바로 이 맘때이다.
며칠간 가족과 같이 지내다보면, 즐거운 일보다는 부담되거나 귀찮은 일이 더 많은 게 사실이다. 가족이란 그런 존재다. 힘들게 하거나 정을 느끼게 하거나 기쁘게 하거나 여러 가지 감정 중에 하나를 늘 느끼게 한다. 가까이 있으니까 당연한 것이다.
방송에서도 종종 강조하는 얘기인데, 가족은 사랑을 저축하는 사이이다. 지금은 내가 더 사랑을 주지만 언젠간 상대가 저축된 사랑을 더 이자 붙여서 돌아올지 모르는 일이다. 지금 내가 더 많이 사랑을 준다고 아까워하지 마시라. 고리가 붙어서 나중에 더 행복이 돌아올 수 있으니까. 그것을 따지지 않는 것이 가족이다.
그러나 가족간에도 요령은 있다.
설연휴때 부인에게 신경써야 할 것들은 이런 것들이다. 아내는 늘 여자이고싶다는 것을 잊지 마시라. 남편이 자기를 여성으로 대해줘야 아내는 행복하다. 아내는 내 부속물이 아니라, 파트너임을 잊으면 안된다. 여자에게 가장 좋은 비타민은 비타민 C도 비타민 E도 아닌 비타민 L이라는 얘기가 있다.사랑, 러브(LOVE)의 L말이다. 그것이 결핍되면 여자는 행복을 찾아 헤맨다. 명절때는 특히 비타민 L의 결핍이 극에 달한다. 그래서 명절이 끝나면 이혼하는 커플이 많은 것이다.
자, 그럼 여기에서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 비결에 대해 복습해보자.
먼저 인터넷에서 퍼온 유부남 헌장이다
- 아내 앞에서 다른 여자 칭찬하지 말아라
- 아내가 해주는 밥은 무조건 맛있게 먹어라
- 아내가 TV를 볼 때 멋대로 리모컨 채널을 돌리지 말아라
- 휴일에 소파에 누워 잠만 자지 말고 아내와 가까운 공원에라도 나가봐라
- 아내가 걸레를 빨면 창문을 열고, 설거지를 하면 청소기를 돌려라
- 퇴근 전 아내에게 전화하는 버릇을 들여라
- 아내가 전화로 수다 떠는 것을 나무라지 말아라.
- 적극적으로 육아에 동참하라
이번에는 유부녀 헌장이다
- 남편이 기쁘게 해주면 잊지 말고 바로 보상하라
- 칭찬을 많이 하라, 무거운 남편의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힘은 발차기가 아니라 바로 작은 칭찬이다
- 가끔 남편을 꼭 안아줘라, 남편도 아기처럼 사랑이 고픈 법이다
- 남편이 만나는 여자들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지 말아라. 세상의 절반은 여자이다
- 무능하다든지, 남자구실 못한다든지 같은 욕은 걷잡을 수 없는 불행을 낳는 법이니 절대로 삼가라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