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심한 성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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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가 성격이 좀 소심한 편이라 아직까지 친한 친구가 없습니다.
단짝이라고 할까요?
좀 조용한 편이라 그런가라는 생각도 들지만 절 싫어한다거나 배제한다거나 그런 건 없는듯 싶어요.
항상 매년마다 저와 친하게 지내구 싶다는 애들이 있어서 전 친해지면 단짝이 될줄 알았는데 아닌가 봅니다. 솔직히 애들이 절 떠나가는 듯도 싶어요.
요즘엔 저보다 다른친구와 단짝이 되어 철썩같이 붙어다닙니다. 저의 성격탓 일까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조용해보여도 막상 친해지면 말도 많고 장난도 많이 치거든요.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겟습니다.
A: 단짝 친구는, 함께 있으면 즐겁고, 그리고 ‘내가 약해지고 비난받을 때에라도 나를 이해하고 지지해주며 위로해 줄 사람‘으로 큰 힘을 나눌 수 있는 친구라고 합니다. 그러니 단짝 친구가 있다면 삶에 더없이 힘이 되겠지요.
먼저, 친구관계가 깊어질 수 있는 요인에 대해서 적어볼게요. 인간관계 심리학관련 도서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친구관계를 깊게 만드는 주요한 요인으로는 자기공개, 정서적 지지, 공감, 도움의 교환, 즐거운 체험의 공유 등을 듭니다.
자기공개 : 친밀 해질수록 자기공개의 수준이 계속적으로 진전됩니다. 이러한 자기공개수준은 상호적이어서, 한 사람이 깊게 하면 상대방도 거기에 준하는 자기공개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서로간의 자기공개를 통해서 대화의 주제가 깊어지고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정서적 지지 : 상대방에 대한 칭찬, 격려, 공감, 위안 등으로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는 행동입니다.
공감 : 상대방이 느끼는 있을 감정을 나도 함께 느끼고, 그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도움의 교환 :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것입니다. 도움의 내용과 형태는 다르더라도 서로 균형 있게 도움을 주고받을 때 친구관계가 더욱 깊어집니다.
즐거운 체험의 공유 : 취미나 흥미분야,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끼리 서로 나누는 재미와 즐거움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데에 주요한 원천이 됩니다.
위의 ‘친구관계가 깊어질 수 있는 요인‘ 내용이 님의 친구관계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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