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의 방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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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동생은 지금 고1, 17살입니다..
남자친구는 1년전에 학원에서 사귀었다고 하는데, 처음엔 부모님께서도 처음 생긴 남자친구니깐 잘 사귀라고 용돈도 주고 그러셨어요. 이젠 도가 지나쳐서 같이 늦게까지 있으면서 연락도 안해주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제 부모님이 의심을 하게 되서 나가게 되면 혹시 그애만나냐고 늦게 오면 그애랑 있었냐 그리고 툭하면 집에 안있고 밖에서 친구를 만나고 다닙니다.
연락을 안하고 밤 10시까지 있다가 겨우 연락되면 친구집에서 잔다 그러면서 연락을 끊습니다. 부모님은 또 그 남자애랑 있는지 알고 노발대발하시고, 동생은 무서워서 집에 전화도 안했어요.
얘기할땐 아무렇지도 않은데 나가기만 하면 누굴 만나는지 생각이 바뀌나봐요
집에 들어올생각도 안하고 말입니다. 어떻게 하면 제 동생이 제자리로 돌아올까요?
A: 동생이 1년전부터 남자친구를 사귀기 시작하더니 점점 집에도 늦게 들어오고 심지어는 친구네 집에서 자고 오기도 하는군요.
집에 늦게 들어오면서 연락도 안하고 혼날까봐 친구네서 자고 오기도 하고 이러한 동생의 행동이 많이 걱정되겠어요.
어떻게 하면 동생의 태도가 달라질 수 있을지 고민이 되셔서 글을 올리셨군요.
우선은 언니가 동생의 마음을 잘 헤아려 줘야 할 거 같아요.
동생의 행동이 잘못되었지만 계속 나무란다면 동생은 점점 밖으로 돌 수 밖에 없고 그것을 가리기 위해 거짓말이 늘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부모님께서 엄하셔서 집에 들어오고 싶어도 혼날까봐 들어오지 못하는 거 같아요.
엄하시는 것은 좋지만 때로는 동생을 더 밖으로 돌게 만들수 있습니다.
가족이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집안에서 편안함을 느낀다면 동생의 태도는 조금씩 나아질 거 예요.
동생을 혼내기 보다는 동생의 말을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동생이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어주는 것이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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