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작스런 체중감소와 탈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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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체중감소와 탈모 등 여러 가지 증상들로 스트레스를 받고 마음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이른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과 같은 3대영양소와 기타 다른 영양소를 섭취하고 이에 대한 에너지 대사과정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받아 생명활동을 유지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평상적인 에너지 대사과정의 균형이 깨져 장애가 발생한다면 충분한 에너지의 충전받기는 커녕 오리혀 방전 내지는 소모현상이 누적되어 병적인 상태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전의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체중감소와 탈모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누구나 체중이 평소에도 1, 2kg 정도는 증감을 반복하며 이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체중감량을 일부러 의도하거나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6개월정도의 기간동안 평소 체중보다 5~10% 이상 감소하거나 1 개월에 2kg 이상 감소했다면 이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닙니다. 더구나 간혹 1개월만에 5, 6kg이 감소했다면 호소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몹시 심각한 상태입니다.
급작스런 체중감소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신과적 질환이 20~30%,
악성 종양이 약 20%,
위장관 질환이 약 10%,
약물 부작용,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당뇨병 등 내분비 질환, 기타 전신질환이 10~15%정도를 차지합니다.
우선 별다른 증상이나 징후가 없는데도 계속해서 체중이 감소한다면 악성종양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복부 내의 암을 포함한 각종 암이나 결핵같은 감염증의 경우는 체중감소와 함께 그 병의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갈색세포종이 있으면 제대로 식사를 하는데도 체중이 감소합니다. 당뇨가 있는 경우도 소변으로 당이 배설되므로 역시 체중감소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별다른 원인을 알 수 없는데도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25~35%나 됩니다.
탈모역시 일종의 소모성 질환으로 볼 수 있는데 그 발생하는 원인들은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호르몬과다분비, 음주와 흡연, 피로와 기타 원인 질환을 들 수 있습니다.
우리 인체는 각각의 장기나 신체부위들이 별도로 독립적으로 기능한다기보다는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밀접하게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작동하기 때문에 질병의 발현모습도 간단하지 않고 일종의 네트워크를 이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병태가 일순간에 동시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급격한 체중감소, 탈모, 다크서클이나 눈의 피로 등을 별개로 떼어서 보지 말고 종합적으로 접근하여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강남온누리한의원(www.i-onnuri.co.kr 02-573-8375)최강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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