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 - 만성합병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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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당뇨는 합병증이 더 심각하다고 하는데 특히 만성합병증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당뇨합병증은 증세가 악화될 때까지는 특별한 불편을 느끼지 못한 상태로 진행되므로 평소 인체가 보내는 신호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당뇨환자는 3~5년에 걸쳐 혈당조절을 하지 않고 방치하면 혈관이 손상되어 만성합병증이 나타납니다. 발병하면 당장 사망에 이르지 않는다 하더라도 완전한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 최선의 방법입니다.
-대혈관계 합병증
고혈당, 이상지질증, 인슐린 저항성 등으로 인해 큰 동맥들이 굳어지고 혈액순환이 나빠져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과 같은 심장혈관질환, 중풍과 같은 뇌혈관에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미세혈관합병증
혈당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신장의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며 처음에는 단백뇨가 검출되다가 신장기능이 고혈압, 야뇨증상, 체중증가 및 다리의 부종 등이 나타납니다.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여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또, 오랜 고혈당으로 인해 망막에 출혈이 생기고 혈관이 증식하여 점차적인 시력감퇴가 일어나며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적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신경이 손상되면 말초신경장애로 인하여 손이나 발끝이 따끔거리는 통증 또는 감각이상 등이 나타나도 대부분 3~4개월 그냥 지나치기도 합니다. 또 자율신경장애로 인하여 기립성 저혈압, 설사와 소화불량, 변비, 배뇨곤란, 발한, 발기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당뇨병성 성기능장애
만성적인 질환으로 인한 정신적인 부담과 음경으로 가는 자율신경계통의 장애 및 동맥경화에 의한 혈관장애가 주요 기전이며 남성당뇨환자의 약 50%이상에서 나타납니다. 약물복용법은 비교적 장기간의 복용으로 효과가 기대되는 것으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치료법입니다.
-온누리한의원 www.i-onnur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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