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혈당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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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고 심한 공복감을 느끼며 손이 떨리고 땀도 많이 나고 짜증도 납니다. 저혈당증상이라고 하는데 도움말 부탁합니다.
A: 뇌는 포도당에서 에너지를 얻어서 활동합니다. 정상인은 공복혈당이 70~100, 식후 2시간 혈당이 140을 넘지 않습니다. 그런데 혈당이 지나치게 감소하면 뇌기능이 저하되어 위험한 상태에 이릅니다. 이같이 혈당이 낮아지는 급박한 상황을 저혈당증상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혈당이 50이하이면 저혈당입니다. 저혈당증은 인슐린을 맞고 있는 경우 대부분 경험하기 때문에 인슐린 기피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합병증이라기보다는 당뇨치료의 부작용입니다. 이러한 저혈당을 방치하면 뇌기능이 손상되어 식물인간이 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조치가 요구됩니다.
저혈당증의 원인
- 인슐린의 용량이 지나친 경우
- 경구 혈당강하제 복용이 과도한 경우
- 식사를 제대로 못하여 당분의 섭취가 부족한 경우
- 운동을 갑자기 많이 하여 당분의 소모가 많아지는 경우
- 술을 많이 마신 경우
- 운동을 심하게 한 후 식사를 거르거나 적게 섭취한 경우
- 설사를 하는데도 인슐린 투여량은 줄이지 않은 경우
- 갑자기 인슐린 투여량이 많아진 경우
- 약물(특히 아스피린, 고혈압 약 중 베타차단제)투여의 경우
- 간 신장 이상의 경우 등
저혈당증 응급대처법
-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을 올릴 수 있는 당질 15~20그램 정도 섭취한다.
- 하던 일을 멈추고 휴식을 취한다.
- 계속 저혈당을 느끼면 위 치료를 반복하거나 간단한 음식 (과자, 빵 등)을 먹는다.
- 증상이 지속되면 곧 응급실로 내원하여 조치한다.
- 저혈당 증상이 모두 없어지면 가벼운 식사를 한다.
- 의식이 없으면 포도당 정맥주사나 글루카곤 근육주사를 맞는다.
- 무의식중에 억지로 먹이면 기도가 막히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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