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병성 신증(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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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변에서 거품이 많이 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당뇨병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지방을 함유한 당 단백질이 모세혈관의 벽에 쌓여 혈관벽을 두껍게 만듭니다. 이 때문에 사구체가 손상되어 여과기능이 나빠져 오줌의 양이 적어지고, 요에서 단백질이 검출되고 소변에서 거품이 나옵니다. 이런 상태를 당뇨병성 신증초기라고 합니다.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20~40%,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10~20%가 당뇨병 발병 약 15년 후에 말기 신부전증으로 진행합니다. 당뇨병에 의해 말기신부전증이 생기면 5년 생존율이 20% 정도에도 못 미칠 정도로 생명에 심각한 위험을 줍니다.
증상
-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단백뇨가 나오고 혈압도 올라간다.
- 안저출혈과 신경이상 증상도 수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사구체의 손상이 가속화된다.
- 단백뇨가 더욱 심하면 만성신부전으로 방광의 수축기능이 감퇴하여 배뇨장애를 동반하면서 요로감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 만성화되면 빈혈, 요독증, 심장장애, 뇌졸중 등의 증세를 동반하게 된다.
- 요독증은 신장 안에 부채살 모양으로 펼쳐져 있는 혈관을 경화시키는 신동맥경화증을 유발하여 신기능을 파괴한다.
당뇨병성 신증 대처방법
- 혈당관리를 엄격히 한다.
- 소금양을 제한한다. 소금은 부기를 조장하기 때문이다.
- 요독증이 나타내면 단백질의 양도 줄인다.
- 소변량이 줄고 부기가 늘 때에는 수분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 소변배설량 만큼만 마시도록 하고 약을 먹기 위한 물까지도 계산에 포함시켜야 한다.
- 당질을 충분히 섭취하여 몸의 단백질이 분해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 혈압을 저하시키고, 빈혈이 일어나면 수혈을 받아야 한다.
- 감기나 임신 중에 과로하면 신장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 혈중 콜레스테롤을 정상화시킨다.
- 담배도 콩팥에서 단백질의 분비를 촉진하므로 금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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