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바른 음주수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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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무더운 여름에 ‘더위 스트레스’ 때문에 음주를 자주합니다. 도움말 부탁합니다.
A:알코올을 자주, 또 과량 마시면 거의 100%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기고, 심하면 알코올성 간염이나 섬유화 현상, 더 심하면 알코올성 간경화증을 일으킵니다.
실제 간경화증의 45% 정도는 알코올 음주에 의해 기인하며, 어떤 경우에는 알코올성지방간이나 간염을 거치지 않고 직접 간경화증으로 진행되어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장기간 과음하면 심근, 골격근, 평활근등의 약화와 마비를 가져옵니다. 실제 장기간 과음을 하면 심장근 병변(病變) 또는 경색증, 고혈압, 부정맥(不整脈),그리고 뇌졸중(중풍,腦卒中) 등을 가져옵니다. 음주 후 수반되는 영양실조로 과량 음주는 골격근의 주요 단백질인 마이오글로빈(myoglobin)을 파괴하여, 간혹 근경련 및 통증을 일으킵니다. 장기간 음주자들의 오줌에 이런 단백질이 검출되는데, 이는 골격근의 파괴 및 약화를 의미합니다.
또한 장기간 음주를 하면 남성호르몬과 성징(gonadotropin)의 감퇴로 남성 고환이 줄어들고, 성의욕도 없어집니다. 이때 남성 성기의 근육이 약화되어 발기부전을 유발합니다.
알코올을 조금 마시면 처음에는 중추 및 말초신경이 흥분되고 위산 분비가 촉진됩니다. 또 도파민(dopamine)이라는 신경 전달물질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과음하거나 장기간 남용 또는 과용하면 뇌세포 파괴를 촉진시켜 뇌의 기능을 억제시킵니다.
실제로 일시적으로 술에 취하게 되면 좌우 평형감각이나 거리감각이 둔화 또는 없어지고 언어 구사의 억제, 사고(思考) 및 판단 능력이 저하내지는 격감합니다.
특히 알코올중독자의 경우에는 뇌의 정상 구조에도 영향을 주어 알코올성 치매, 소뇌 퇴화 등을 초래합니다.
음주수칙
-술 마시기 전에 음식을 꼭 먹는다.
-자신의 적정음주량을 초과하지 않는다.
-가능한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시간을 끌면서 마신다.
-반드시 안주를 잘 먹으면서 마신다.
-술과 함께 탄산가스가 함유된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약물을 함께 먹지 않는다.
숙취 다스리기
-위속에 남아있는 알코올 찌거기를 토해낸다.
-토했으면 위장약을 먹도록 한다.
-잘 토해지지 않으면 따뜻한 물에 꿀을 진하게 타 마신다.
-가을에는 따뜻한 차를 몇 잔 마신다.
-잘 익은 홍시를 먹는다.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한다(너무 뜨거운 열탕이나 사우나는 좋지 않다).
-지압을 한다.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선지국, 콩나물국, 북어국, 조개국, 굴, 야채즙, 산미나리, 무, 오이, 부추, 시금치, 연근, 칡, 솔잎, 인삼즙, 감잎차, 녹차, 굵은 소금, 군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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