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의 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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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체중이 자꾸 늘어서 속상합니다. 비만의 형태에 대해 도움말 부탁합니다.
A: 비만은 각종 질병의 원인입니다. 비만 퇴치의 기본은 정신적 안정과 적절한 수면, 그리고 식사조절과 운동입니다.
전신 비만과 복부 비만
키와 몸무게만을 고려한 것이 단순 비만이고 복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이 복부 비만(중심성비만)입니다. 복부 중에서도 피하부분보다는 내장주위에 축적되는 지방이 인슐린저항성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따라서 단순한 체중감량보다는 운동을 통해서 내장의 지방을 줄이는 것이 인슐린저항성을 극복하는데 중요합니다. 복부비만은 관절염은 물론 뇌졸중, 지방간, 심장병, 당뇨병 등 각종 생활습관병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성 비만과 증후성 비만
단순성 비만은 늘 음식을 많이 먹는 과식, 음식을 즐겨먹되 가려먹는 미식, 운동부족에서 일으키는 비만 등을 말합니다. 대부분은 과식에서 비롯되므로 단순한 감식요법만으로도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분비, 시상하부성, 유전, 전두엽 및 대사성 이상으로 인한 증후성 비만은 지방조직 그 자체의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겨 일어나므로 일반적인 감식요법을 취해도 체중이 줄지 않습니다.
남성형 비만과 여성형 비만
남성형 비만은 주로 양적인 면이 강해서 윗팔뚝에 지방에 분포하고 체간부에 지방이 축적되는 중심성 비만이 주를 이루고 내장 비만이 많은 편입니다. 반면 여성형 비만은 음적인 면이 강해서 주로 하반신에 지방이 축적되는 말초성 비만을 이루기가 쉽고 피하지방형 비만이 많습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서 생리적으로 소모되는 칼로리가 적은데 몸이 작기 때문에 하루에 소모되는 칼로리 또한 상당히 적은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지방에 있어서는 여성보다 남성의 경우에 합병증이 많이 생기는 편입니다.
세포의 양에 의한 비만과 지방세포의 크기에 의한 비만
비만은 지방세포의 수가 많은 거소가 큰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방세포 수가 많다는 것은 지방조직에서 차지하는 지방세포의 수가 일반인에 비해 3∼4배 증가하기도 합니다. 이런 비만은 소아나 사춘기 청소년에게 흔합니다. 일반 성인의 정상 지방 세포수의 상한치는 40∼60억개입니다.
지방세포가 크다 하는 것은 수는 정상이나 그 각각이 대형화한 것입니다. 이렇게 큰 지방에는 중성지방이 많은데 이런 비만은 중년층에 흔합니다.
온누리한의원 www.i-onnuri.co.kr 최강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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