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경전증후군(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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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전증후군이란 황체기(월경의 후반부)동안에 일상적 활동을 방해할 정도의 신체적, 정신적 및 행동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진단을 내리기가 쉽고, 대부분의 여성이 성공적으로 치료가 잘 되는 편이지만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특징이 있는데, 하나는 이 증후군이 주기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증상들이 황체기인 배란 후나 배란기에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증상
정서적 증상, 행동 증상, 신체 증상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58%정도의 여성들은 정서적인 증상과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고, 37%는 신체적 증상은 적은 대신 정서적 영향이 크게 나타납니다. 약 5%의 여성은 정서적 영향은 경미한 대신 신체적 증상이 몹시 큽니다.
가임기의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월경전증후군을 경험합니다. 30세에서 40세 사이의 여성이 가장 흔하게 진단됩니다. 물론 자궁절제술을 받았거나 난소가 남아 있는 여성도 예외는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진단도구는 증상을 기록한 달력과 점수화한 표입니다. 진단시에는 월경주기가 끝날 때 분석이 가능할 수 있도록 날마다 증상을 기록한 후에 확진합니다.
월경전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정신질환에는 월경전에 더 악화되는 만성 기분장애가 있습니다. 이 장애들의 예에는 우울, 불안, 공황장애 등이 있습니다. 월경전증후군과 이들 기분장애와의 차이점은 월경전증후군의 경우 증상이 매달 배란 후에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진단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는 점에 월경전증후군과 다른 장애를 구별해야 합니다.
자가진단법
다음 증상 가운데 다섯 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월경전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심한 우울감이나 불쾌감을 느낀다.
- 불안, 긴장, 초조감을 느낀다.
- 갑자기 화가 치밀거나 짜증이 난다.
- 변덕과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다.
- 무엇에 압도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과식 또는 포식을 하는 등 식욕의 변화가 있다.
- 일상생활에 흥미가 없어진다.
- 과도한 수면 또는 불면의 증세가 있다.
- 쉽게 피곤해지고 기운이 없어진다.
- 팽만감, 변비, 유방통, 여드름 등 신체적 이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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